서울 중구청이 이륜차와 삼륜차의 불법행위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과 함께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중구 인쇄골목은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좁은 골목길에 주택가와 인쇄소가 혼재되고 밀집해 있는 상황에서 인쇄물 운반 차량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중부경찰서와 협조해 8월 말까지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며 보행자의 안전을 챙기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달 17일까지는 인쇄업체를 방문하여 인도 주행, 도로 역주행 등의 이륜차 불법행위 사례를 안내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후 미등록 운행, 불법구조변경 등의 자동차관리법 위반 사항 및 인도 주행, 도로 역주행, 과속, 과적과 같은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고, 오는 8월 말까지 지속한다. 또한 삼륜차 불법 개조를 막기 위해 관내 주요 업체를 찾아 지도 단속하며 불법 개조 현장에 대한 단속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