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훈 덕유문화미술사와 (주)덕유문화패키징 대표가 최근 도입한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 XL 75, 8도 코팅 인쇄기에서 기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덕유문화미술사와 (주)덕유문화패키징(대표 주정훈)은 최근 서울 을지로에서 경기도 파주로 확장이전을 마치고 하이델 베르그 스피드마스터 XL 75, 8도 코팅 인쇄기를 도입해 패키지 인쇄 분야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덕유문화미술사와 (주)덕유문화패키징의 파주 부지는 약 3300여평 규모이다.

패키징 인쇄 비중 90%까지 확장 목표

주정훈 대표는 지난 1989년 덕유문화미술사를 설립해 상업 인쇄 비즈니스를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패키지 인쇄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주)덕유 문화패키징을 설립했다.

덕유문화미술사에서는 기존에 상업 인쇄물 생산을 위해 일본산 인쇄기인 Komori 5도 인쇄기를 운영중이었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패키지 인쇄 시장 진출을 목표로 KBA Rapida 106, 6도 코팅 인쇄기를 도입했으며 패키지 인쇄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파주로 확장 이전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고급 패키지 인쇄물 생산을 위해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 XL 75-8L 을 추가 도입했다.

주정훈 대표는 "덕유의 현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서 상업 인쇄는 30%, 패키지 인쇄는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향후 패키지 인쇄 비중을 빠르게 90%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정훈 대표는 뛰어난 인쇄 영업력을 바탕으로 덕유를 성장시켜 왔으며 어려운 인쇄 비즈니스 환경에도 높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내수 어려움 해외지사와 수출로 극복

주정훈 대표는 치열한 가격 경쟁과 높은 비용으로 갈수록 어려운 한국내수 인쇄 시장을 뒤로하고, 최근에는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주정훈 대표는 덕유의 우수한 인쇄 품질을 해외 시장 성공의 근거로 꼽으며, 미국 바이어가 덕유의 인쇄 불량률이“0”에 가깝다고 평가하면서 주문량을 크게 늘렸다고 전했다 주정훈 대표는 이와 함께 "덕 유는 현재 패키지 생산품 중 90%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식품 패키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골프 용품, 화장품, 생활용품 패키지 등의 인쇄물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미국 LA에 영업 사무소를 마련하고 일본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덕유는 현재 CtP 2대, 하이델베르그 스피드마스터 XL 75-8+L을 포함한 인쇄기 3대, 라미네이팅 2대, 금박기 1대, 다이커터 2대, 접착기 2대, 합지기 1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자인 서비스부터 원스톱 패키지 인쇄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18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팀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적절한 디자인을 제안 하는 덕유의 강점 중 하나다.

세계 최고 UV건조와 손쉬운 별색 인쇄

덕유가 도입한 스피드마스터 XL75-8+L, UV 기계는 최고 성능급 인쇄기계로 8개의 인쇄 유닛과 코팅 유닛을 갖추고 있어 고급 패키지 인쇄에 필요한 많은 별색을 한 번에 인쇄할 수있으며, 세계최고의 UV 건조 기술을 자랑하는 IST 건조기를 탑재해 고품질 UV 인쇄가 가능 하다. 빠른 인쇄 속도와 자동화 기능으로 높은 생산성과 효율 성을 자랑하며, 통합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일관된 인쇄 품질을 유지한다.

하이델베르그의 프리넥 워크 플로우와 연동된 생산 레포트를 통해 실시간 혹은 지난 시간의 생산 정보를 확인하고 기계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덕유에 도입된 스피드마스터 XL75-8+L UV 기계는 기계 생산 시 발생한 탄소를 상쇄한 인증을 받은 CO2 중립(탄소 중립)을 목표로 설계된 환경 친화적인 인쇄 기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