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출판 전문기업 타라티피에스(대표 강호연)가 우즈베키스탄 국영인쇄소와 교과서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타라티피에스는 앞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국정 교과서 발행을 총괄하는 국영인쇄소와 인쇄 기술 교류 및 해외 생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총 사업비 3000만 달러 상당의 교과서 발행 사업은 우즈 베키스탄의 초등 및 중등 교육용 교과서 제작을 위한 것으로 올해 1,000만 달러 (USD) 규모의 발주가 예상 된다. 강호연 대표이사는 “교과서는 교육의 중요한 핵심 자원이다. 타라티피에스가 보유한 고품질 인쇄 기술, 국제 배송 체계 등을 적극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교과 \서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교과서 제작을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육, 문화 협력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라티피에스는 그동안 고품질의 인쇄 기술을 기반으로 대량 인쇄와 수출을 위한 물류 관리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국가의 교과서를 제작, 수출해왔다. 우즈베키스탄 교육부는 교과서 인쇄 품질 유지와 비용 효율을 위하여 해외 제작을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이미 타라티피에스를 통해 교과서를 제작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쇄물 납품에서 인쇄 기술 교류로 협력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고품질 교과서를 안정적으로 배포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교육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타라티피에스는 앞서 ‘ 재팬컬러(JAPAN COLOR)’인증을 취득, 최고의 인쇄품질관리 능력을 인증 받았다. 재팬 컬러는 일본인쇄학회, 일본인쇄공업회 등이 참여해 운영한다.
이는 도서, 잡지, 교재 등의 오프셋 인쇄 시 지정된 정확한 컬러를 지속적으로 구현하는 인쇄 능력은 물론 이를 위한 인쇄 장비의 관리까지 포괄적으로 점검해 인증을 부여한다.
특히 단순한 인쇄물의 확인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실제 인쇄를 통해 모든 인쇄물이 기준에 부합하는지 실사하며, 정기적으로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지도 점검하게 된다. 때문에 일본 내의 2만 3000여 인쇄 업체 중 재팬 컬러를 취득한 곳은 190여개 업체에 불과할 정도로 까다로운 인증이라고 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pin.com/news/view.php?idx=1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