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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 리모델링 - 청년위원화 발대식 진행 - 패널토론회서 현안 논의 - 유튜브라이브 통해 중계
  • 기사등록 2024-07-30 11:54:34
  • 수정 2024-07-30 1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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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1일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2024년도 인쇄산업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인쇄인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인쇄조합, 2024년도 경영자세미나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중)은 지난달 21일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2024년도 인쇄산업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경영자세미나는 기존에 1박 2일로 진행되던 것에서 당일로 일정이 변경된 것과 올해 처음으로 유튜브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통한 인쇄업계 젊은 목소리의 청취 및 청년 CEO 및 2세 경영인의 육성 도모와 패널토론회를 통해 인쇄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정부지원 사업의 효과적인 이용 방법, 인쇄인 모임 및 워크숍 활성화 등 인쇄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위한 논의가 풍성한 행사였다.


설악산 케이블카 탑승 권금성 등정


경영자세미나 당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앞주자차장에 집결한 160여명의 인쇄인들은 7대의 버스에 탑승해 첫 방문지인 설악산 케이블 카로 이동해 권금성에 올랐다. 인쇄인들은 권금성의 봉우리인 봉화대에서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치를 보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 경영자세미나 참가자들은 이후 롯데리조트 속초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하고 그랜드볼룸에서 인쇄산업 경영자 세미나에 참석했다. 올해 경영자세미나는 총 4부로 △제1부 : 개회 및 신규조합원 소개 △제2부 : 청년위원회 발대식 △제3부 : 초청강연 △ 제4부 : 패널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청년위원회 발대식 등 4부로 진행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및 내빈 소개에 이어 김윤중 이사장이 신규 조합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계속해 김윤중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운지구재개발 문제와 직접생산제도, 장애인 의무구매제도, 국회에서의 토론회 개최 등 인쇄 현안과 진행 상황에 대해 밝혔다.

김윤중 이사장은“지난 5월에 세운지구재개발 문제로 서울시와 중구청이 참여하는 민간협의회를 개최하였으나 서울시와의 간극이 너무 큰 상태”라며“서울시는 공공임대 상가를 218개 업체만 제공한다고 하고 우리조합은 800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이주단지를 요청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중구청을 설득하고 투쟁을 통해서라도 우리의 권리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윤중 이사장은 “직접 생산 자격을 받기 위해서는 기존에 격벽과 별도 출입구가 있어야 했는데 인쇄산업은 도심산업으로 한 장소에 여러 업체가 입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해 임대료와 전기요금을 납부한 내역이 있으면 직접생산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며“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격벽과 별도의출입구가없어도 직접생산 자격을 받을 수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중 이사장은 계속해“장애인 의무구매제도가 보건복 지부에 한한 것으로 인지하고 대안을 모색했으나 중소벤처 기업부와 고용노동부에도 장애인단체 수의계약 법률이 있고, 보건복지부는 의무구매 비율한도를 현행1%에서 2%로 상향하는 것을 내년 2월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지금도 총구매액의 20% 이상을 인쇄에서 수의계약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모든 인쇄물을 장애인 단체가 수주할 상황에 놓여 있어 이러한 문제점을 조달 청과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적하며 해결방안을 요청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앙회, 부처장관, 총리실 그리고 용산에까지 건의하여 인쇄에 치우친 장애인단체 수의계약의 부당함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위원회 통해 젊은 인재 육성


제2부 행사인 청년위원회 발대식은 경과보고, 위촉장 수여, 이홍일 초대 청년위원회 위원 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3부 행사인 초청강연에는 정진홍 강사가‘미래의 나와 인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정진홍 강사는“내가 미치도록 좋아하는 것을 함으로써 현재와 미래의 나에 대한 차이가 발생하며 그 차이를 지속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막무가내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사고에서 벗어나 수직적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토론 통해 인쇄업계 현안 논의


계속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김윤중 이사장의 사회로 박종세 본보 발행·편집인겸 대표, 이만교 금강인쇄 상무, 강형곤 신구대학교 그래픽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최서영 승화프린팅 대표, 조지혁 대원문화사 상무이사가 패널로 참석해 인쇄산업의 전반적인 견해에 대해 발제하는 시간을 갖고 질의 응답했다.

박종세 본보 발행·편집인겸 대표는 첫 패널토론자로 나서 “인쇄산업은 5인 이하 소기업이 전체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영세소기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시장 규모가 10조 원에 달하지만 이는 데카콘기업(기업가치100억 달러 이상)은 1개,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은 10개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박종세 대표는 계속해“4차 산업혁명시대에 IoT, AI, 로봇,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DX)이 중요하다”며“또한 재무와 금융 지식의 증대, 마케팅의 4P, 7P 전략, 그리고 정보의 활성화를 통해 우물안 개구리에서 탈피하고 이업종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세 대표는 이와 함께“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023년에는 1.4%로 떨어졌는데 이와 같은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략경영을 강화해야 하며 SWOT 분석, VRIO, 차별화, 전문화,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며“인쇄경영의 시스템화, 신제품 개발과 신수종 산업 진출, 이업종 교류, R&D, C&D, M&D 등을 통해 기업가 정신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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