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루파 2024의 새로운 트렌드는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중심에 있다. 또 AI와 스마트 워크플로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DX(디지털 전환) 고속도로를 경험하게 된다.

드루파 2024 트렌드…자동화와 디지털화된 고속도로

드루파 2024에서의 트렌드는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중심에 있었으며 AI와 스마트 워크 플로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주목됐다.

글로벌 인쇄업계는 현재 다품종 소량생산, 온라인 생태계 확대 등의 빠른 변화로 인해 생존을 위한 차별화와 새로운 기회의 응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또한 e-커머스와 웹 투프린트 분야 등의 성장은 디지털 인쇄를 더욱 주목받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수요가 더 커지면 커질 수록 디지털 인쇄의 영토 확장은 커질 수 밖에 없다.

글로벌 디지털 인쇄시장 연평균 6.57% 성장

글로벌 디지털 인쇄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397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기간 디지털 인쇄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6.57%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발전은 이와 같은 성장률을 더욱 가속화 시킬것으로 전망된다.

스미서스의 새로운 보고서인 ‘2028년까지 디지털 인쇄 전자 상거래의 미래(The Future of Digital Print for E-Commerce to 2028)’은 올해 글로벌 전자 상거래 패키징 중 디지털 인쇄의 가치가 25억 달러를 상회 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28년까지 매년 8.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Research and Markets의 2020년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잉크젯 프린터 시장은 2019년 348.9억 달러의 규모에서 2027년 613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7.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제로 인쇄사는 소량, 빠른 작업전환, 개인화에 장점이 있는 디지털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포맷이 자주 변경되는 인쇄 응용이 많이 요구 되고 있는데, 디지털 잉크젯 인쇄는 이러한 주문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의 발달과 함께 온라인 기업의 고품질 인쇄와 낮은 재고 보유에 대한 선호 및 탄력적인 수요 증가에 대한 요구는 잉크젯에 대한 투자를 확산시키고 있다.

전자상거래 부문 잉크젯 분야 성장 견인

전자상거래 부문의 제작은 향후 5년 동안 잉크젯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선을 활용할 준비가 돼 있다. 보다 확대된 자동화는 배달 시점에서 브랜드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상자의 외부와 내부를 동시에 인쇄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을 포함해 전자상거래 패키징 작업의 처리 및 주문 처리를 향상한다. 여기에는 상향 판매 및 교차 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수신자에게 보내는 개인화된 메시지, 외부의 여유 공간에는 관련 없는 제품 및 서비스를 광고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스마트 피니싱 장비 통합도 발전해 인쇄된 상자 디자인을 다이커팅해 미학적으로 만족스러운 디자인 포맷을 제시하는 동시에 보조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요소를 보강하게 한다.

잉크젯은 고품질 브랜드 그래픽이나 버전이 지정된 포장 디자인을 포함하는 소량 및 중간 규모 물량의 연포장 작업에 더욱 효과를 나타낼 것이다.

이와 함께 골판지 및 기타 연포장 용지가 대중화됨에 따라 와이드 웹 잉크젯 기계가 바탕 인쇄 라인에서 점점 보편화될 것이다.

패딩 처리된 봉투(보호 메일러)의 경우 잉크젯 모듈이 메일러 접착 장비에 추가돼 맞춤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토너나 잉크젯으로 사전 인쇄된 소량 용지의 판매도 늘어날 것이며, 이 는 소규모 신생 기업과 수작업 물품 생산업체에 의해 최종적인 납품 팩으로 전환될 것이다.

시장 성장 탄력성 여전히 유효

IT스트레티지스는 인쇄 물량 측면에서 낱장 보다는 연속지 시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토너 기반 장비의 물량이 연속지 잉크젯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연속지 인쇄기의 속도와 생산성이 전체 인쇄 물량을 증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응용 분야별로는 2022년 기준으로 낱장 인쇄 물량의 50% 가 상업용인데, 이는 2028년까지 60%로 전망된다.

또한 책과 DM은 이 기간 동안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트랜 잭션 문서의 인쇄 물량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연속지 부분에서 상업용 인쇄가 차지하는 전체 인쇄 물량의 비율은 예상되는 기간내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신 세대의 잉크젯 장비(낱장 및 연속지 모두)가 코팅된 종이 위에서 최고 품질로 인쇄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상업인쇄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옵셋에서 항상 잉크젯으로만 전환되는 것은 아니다.

잉크젯 시장 혁신 통해 변화 추구

잉크젯 시장에서의 변화는 혁신과 함께 다가온다.

잉크젯 시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노즐 막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순환 잉크 시스템이 개발됐다. 잉크젯 직물의 경우 내광성 특성과 염료 잉크로 인쇄할 때 일반적으로 필요한 스팀 처리 및 무세척 단순화 공정으로 인해 안료로 인쇄하려는 수요가 존재했다.

와이드포맷 잉크젯 직물 인쇄 초기에는 교세라가 지배적인 헤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작은 노즐로 인해 안료 잉크젯 개발이 어려웠다. 이러한 충족되지 않은 요구로 인해 후지필름, 코니카미놀타, 엡손 등 여러 업체의 헤드 개발이 이루어졌다.

잉크젯 레이벌 인쇄는 최종 사용 시장의 규제 변화에 따라 혁신이 이뤄졌다. 이러한 규제 변화로 인해 화학물질 제조업체는 해외에서 판매되는 화학 물질의 레이벌링을 변경해야 했다. 이는 다양한 색상의 인쇄 레이벌에 대한 수요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글로벌 레이벌 인쇄 원단 제조업체에서는 새로운 BS5609 규제 표준이 통과되 면서 다양한 인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잉크젯 레이벌 용지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