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달 21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서울지역 업종별 중대재해 대응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인쇄산업계도 참석, 인쇄기업계의 현장 애로를 공유하고 실질적 대응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날 워크샵은 인쇄산업을 비롯해 서울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지역 인쇄와 가구, 광고물, 기계 업종 참석자들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표했다.
또 전문강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취지 및 사례 교육과 인체보호 에어백 전문기업의 산업현장에 활용되는 재해예방 장비 소개 및 시연,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중대재해 대응역량 강화 방안도 모색됐다.
지난 1월 27일부터 중처법이 50인 미만 중소기업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올해 서울시 예산 1억원을 활용해 일부 업종에 대해 맞춤형 중대재해 대응 매뉴얼을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다.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50인 미만의 소규모 중소기업일수록 중처법에 대한 관심과 대응여력이 부족해 협동조합을 통한 공동대응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업종별 협동조합을 통해 중소기업 작업환경 안전개선에 필요한 지원사업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