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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영역 신소재까지 확장 추세 - 한국제지연합회 - 종이의 날 기념식
  • 기사등록 2024-06-25 10: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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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종이의날 기념식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제지연합회는 기계식 종이를 최초 양산한 1902년 6월 16일을 ‘종이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16일이 일요일이어서 이틀 앞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제지연합회와 8개 전후방 산업 단체(서울경인지류도매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지대공업협동조합, 한국펄프종이공학회)가 함께 했으며 주요 제지사 대표를 비롯해 연관 산업계·학계·유관단체 대표, 정부관계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복진 제지연합회 회장의 기념사와 제지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산업부장관상 표창, 초청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복진 회장은 기념사에서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고 대내외 여건도 불안정하여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산업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종이의 영역을 신소재까지 확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계속해 이복진 회장은 제지산업 발전을 위해 △순환림부터 종이 제조공정과 제품을 거쳐,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가 환경친화적이라는 사회적 공감 확보 △종이소재의 사용 확대, 가치 제고 위해 연구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 △전후방 산업계와 유기적으로 연대 및 수출확대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등을 강조했다.

한편 제지연합회는 ‘종이의날 홈페이지’를 통해 100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과 스타벅스 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종이의 날 기념 온라인 빅 이벤트’를 6월 한 달 동안 진행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종이 없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오히려 종이의 사용량은 매년 늘고 있는 등 종이는 활용 영역을 점차 확대 하면서 효용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종이산업계는 물론 전후방 산업계와 유기적으로 연대하고 밖으로는 수출 확대 등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 정체기에 이른 내수시장의 돌파구를 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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