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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생산환경 조성에 미래 달려 - 스마트 생산 체제 구축 - 인력난 해소에도 최적 - 디지털 및 생산 유연화
  • 기사등록 2024-06-25 09: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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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과 다양성 추구

작업 표준화 생산 증대


국내 제책시장은 뜨거운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찬바람이 불고 꽁꽁 얼어붙었다.

디지털인쇄 및 IT혁명의 바람으로 전체적인 인쇄물량이 감소해 제책 물량 또한 그 타격이 크다. 또한 전체적인 제책시장의 규모가 감소되고 있는데 반해 제책업체의 난립은 덤핑경쟁으로 수익성을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

아울러 전자책의 활성화는 제책업계의 입지를 갈수록 위축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인쇄 및 출판업계를 통해 발주를 받는 수주산업으로서의 성격이 큰 제책업체들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런 환경을 타개해 나가기 위해서는 ‘친환경화’,‘자동화’, ‘스마트화’에 발을 맞춰나갈 필요가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스마트화를 통해 인력난도 해소하고 디지털과 생산 유연화를 통해 생산성 증대를 해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제책사와 종사자 제자리 걸음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경제총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제책업 전체 사업체수는 1596개사로  2021년 1594개사 대비 0.1%(2개사) 증가했다. 

또한 제책업 종사자도 2022년 6334명으로 2021년 6261명  대비 1.2% 증가했다.

그러나 제책업계의 10인 이상 사업체는 2022년 128개사로 2021년 129사 대비 0.8% 감소했다.

제책업계의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 사업체수나 종사자나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은 모습이다. 그만큼 업계에서의 가격경쟁과 덤핑 등 무질서한 경쟁이 더 늘고 이에 따라 제책업계의 매출과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래를 내다 보기 어려우며 부가가치를 얼마나 창출하는가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스마트팩토리로 부가가치 증대


열심히 일해도 늘 그자리라는 것은 고생만 했지 그 수익이 적다는 것이다. 

향후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부가가치 증대로 전략을 전환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스마트화와 차별화 및 수출 확대가 중요하다.

제책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인력감축, 효율성 제고가 중요한 문제로 부각하고 있다. 이러한 방안으로 제책라인의 설비들을 네트워크화해 전문가가 아닌 최소 인원만을 채용해 가동하는 ‘스마트 팩토리’가 부각되고 있다. 

또한‘친환경화’,‘자동화’, ‘디지털화’, ‘네트워크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의 요구에 맞춘 제품의 생산은 필수적일수밖에 없고 다품종 소량생산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한 생산에도 유연성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프리프레스 및 인쇄분야와 제책, 후가공 분야를 원활하게 연계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그것은 기계와 기계를 단순하게 한 라인으로 연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산 공정의 자동화를 대폭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또한 주문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방식과 생산물 변경 등 최적의 생산을 실행할 수 있다.

디지털인쇄기가 보급되면서 후가공과 연계하는 것에 제공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 것은 확실해졌다. 그 과정에 필요한 것은 인쇄의 워크플로우와 후가공의 워크플로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형 워크플로우 관리시스템이다. 이것이야 말로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는 데 빠질 수 없는 ‘두뇌’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차별화 중요


또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고 차별화 해야 한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함으로써 가격 전쟁에서 다소나마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정 비용을 줄이거나 경쟁 업체와 가격을 비교하면서 마진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는 대신, 새로운 표준을 정하고 지속적으로 부가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고객을 묶어두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시점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미래인 유아들을 위한 책자를 생산하는 특수제책 분야는 제책업계의 하나의 희망이 될 수 있다.

출산율 하락과 함께 부모들의 어린 자녀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투자는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양질의 유아용의 보드책이나 날개책, 슬라이드책 팝업북 등을 찾고 있으며 이러한 유아용 도서 후가공 분야인 특수제책을 발전시켜 활로를 모색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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