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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과 미술관은 가정의 달 힘나요 -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 교육과 연구 위한 박물관 - 전국 320여개 참여로 풍성
  • 기사등록 2024-05-27 1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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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한국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2024 박물관·미술관 주관’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은 책과 인쇄박물관)


가정의달인 5월을 맞아 전국의 320여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가족단위의 방문객에게 예술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책과 인쇄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책과 인쇄문화를 엿 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가 선정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박물관·미술관 본연의 기능과 사회적 가치를 논의했다. 특히 지역문화의 균형 발전을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담아 지역 박물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로컬100’ 등 지역의 주요 문화공간을 고려한 여행프로그램을 마련,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은 이달 2일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최근 화가로 변신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신양씨를 홍보대사로 위촉,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박신양씨는 올해 전면 개편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 ‘뮤지엄×즐기다’, ‘뮤지엄×거닐다’, ‘뮤지엄×그리다’의 내용과 참여 방법을 설명하고 감사 인사를 했다. 

‘뮤지엄×즐기다’에서는 박물관·미술관별 특화된 소재 또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과 ‘연구’에 대한 고민과 해석을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양대학교박물관(서울)은 시멘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특별전시 ‘시멘트, 모멘트’를 비롯해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내 ‘시멘트 문화유산 기행’을 운영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패션디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을 통해 1950~60년대 1세대 한국 패션 역사를 패션쇼와 함께 알렸다.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도 진행했다. 책과인쇄박물관(강원 춘천)은 소설가 김유정 작품 속 배경인 실레마을에서 문학 속 역사 이야기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유퀴즈 온더 실레마을’을 운영, 관광객들에게 책과 예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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