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인쇄 소공인을 대상으로 ‘인쇄 융복합 특화 기술대학’을 운영,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저작권, 회계와 세무 등 다양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2일까지 광주시 동구 소재 인쇄(출판) 분야 소공인(고용인원 10인 이하 기업)을 교육대상으로 선착순 18명을 모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시작해 12일간 실시하고 있으며 주된 교육은 AI(인공지능) 등 융복합 기술역량을 높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인쇄업계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교육장에서 기본교육(11회)을 시행하는 것은 물론 현장견학(1회)도 포함되어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도록 최신 기술 및 사업화 역량강화, 현장 실습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의 이해와 Chat GPT 활용’, ‘인쇄 특화기술’, ‘브랜딩 전략’, ‘디자인 기술’, ‘광고와 마케팅’, ‘저작권 및 특허’, ‘회계·세무 관리 등 실무 교육과 인쇄기술 박람회 견학’으로 이뤄졌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지역 인쇄업계가 신기술 이해, 융복합 역량을 키워 스마트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인쇄 소공인들을 위한 역량강화, 컨설팅, 홍보마케팅, 기업지원, 장비 공동활용 지원, 인쇄문화의 날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