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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인쇄기술 지원으로 집적지 활성화 -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 - 광주 서남동 인쇄거리 활성화 - 인쇄소공인 역량강화와 지원, 인쇄 한마당 ‘인쇄문화의 날’
  • 기사등록 2024-04-29 11: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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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달 27일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인쇄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인쇄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호남 최대 인쇄집적지인 광주시 동구 서남동 일대 인쇄 소공인 육성 사업과 인쇄거리 활성화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지역 인쇄인들과 인쇄산업의 발전이 가능하도록 복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 동구 서남동 일대는 80여년의 역사와 함께 경인쇄, 제책, 제본, 후가공 등 고용인원 10인 이하의 인쇄기업 300여개가 몰려있는 호남 최대 규모의 인쇄 집적지다. 하지만 구조적인 이유와 스마트 기술의 발전, 인쇄물량의 역외 유출, 구도심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광주인쇄비스니스센터를 통해 인쇄소공인 육성과 집적지 활성화에 적극 나서 올해 인쇄소공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기업 지원, 홍보마케팅, 인쇄문화의 날 등 시행 계획을 마련해 지난달 27일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완관련, 디자인진흥원은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인쇄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광주 인쇄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지원책 추진해 인쇄거리 발전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인쇄소공인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기업 지원,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인쇄문화의 날 행사 등을 시행해 인쇄거리 활성화도 꾀한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보면 우선 인쇄 소공인 역량강화를 위해 인쇄 융·복합 특화기술 대학 운영, 전문가 컨설팅 지원, 협업 연구회 운영, 공동 브랜드 응용상품 개발,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또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서체 등 라이선스 지원, 공동 포장재 제작 지원, 인쇄상품 시제품제작, 소공인 건강진단 및 안전관리,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을 지원한다.

홍보마케팅 분야는 인쇄물 종합플랫폼 ‘활자활짝’ 운영, 바이럴 마케팅 지원, 전시회 참가 등 국내외 판로 지원에 나선다. 이밖에 인쇄 장인 및 인쇄기술 공모전과 함께 오는 10월 광주지역 인쇄인 한마당 행사인 ‘광주 인쇄문화의 날’ 행사도 마련한다.

송진희 원장은 “인쇄산업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전통산업이다”면서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가 지역 인쇄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으로 인쇄소공인 육성·지원과 홍보마케팅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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