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달 27일 서축공업기념관 이벤트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정병철 아르디움 대표를 제9대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정병철 신임 회장은 홍익대학교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북디자인 회사 정병규디자인을 거쳐 2002년부터 디자인과 문구를 아우르는 디자인회사 아르디움을 운영하고 있다.
홍익대와 명지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14년간 강의를 하고, 국정교과서 검정평가위원(2008~2010)으로도 활동했으며, 2020년에는 디자인경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출판도시에서 협의회 제7대, 8대 부회장(2019~2024)과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 감사(2017~2019)를 역임했고, 2019년부터 (재)출판도시문화재단 감사를 맡고 있다.
정병철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효율적인 도시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출판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다양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