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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물 수출도 변하면 증가세 - 인쇄물 수출 증가세 촉각 - 중국 수출이 가장 많아져 - 중소기업도 수출증가 기대
  • 기사등록 2024-01-30 1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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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해외로 눈을 돌리는 인쇄업체들도 많다. 인쇄물 수출은 물론 직접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인쇄물을 생산하기도 한다. 이런 덕분인지 지난해 상반기 인쇄물 수출 실적이 2억 2,256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2.3%나 증가했다. 세계경기 둔화와 러·우 전쟁 장기화 등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룬 것이라 더욱 고무적이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이 8,340만 달러로 전체의 37.5%나 된다. 처음으로 미국을 앞지르고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인쇄물 수출 실적 증가는 인쇄서적·소책자, 기타인쇄물이 주도하고 있는데, 2023년 상반기 인쇄물 수출은 인쇄서적·소책자, 아동용그림책, 설계도와 도안, 우표수입인지, 기타인쇄물 등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전사물, 캘린더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쇄물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같은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올해도 인쇄물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3곳이 2024년도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구랍 28일 발표한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2024 수출 중소기업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는 내년도 수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응답했다.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 17.3%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수출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 요인으로는 수출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34.4%)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수출국 다변화 추진(31.1%), 품질·가격 경쟁력 우위(27.8%) 순으로 응답했다.

수출 리스크(복수응답)는 원자재 가격 상승(53.7%)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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