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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쇄 잉크시장은 수입잉크의 블랙홀 변신 - 연포장과 친환경 잉크 대세…연평균 7.0% 성장률 급등세 무섭다 - 2022년 생산량 8만톤 달해 - 수성 잉크젯 수입 16% 상승
  • 기사등록 2023-12-29 17: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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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위 수입 대상 국가 

상위 5개 기업에 편중 돼



'친환경 잉크, 녹색 인쇄'라는 슬로건은 21세기 인쇄산업 발전에서 중요한 주제가 되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국가에서 포장인쇄 시 위생·환경보호 요구사항 및 제약 조건을 추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의약품, 식품, 어린이 용품 등 제품에는 유해물질이 함유된 인쇄재료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글로벌 인쇄 잉크 시장 286억 달러 가속


글로벌리서치 기관인 MarketsandMarkets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 《잉크시장의 유형 및 지역에 따라 2028년까지의 글로벌 예측》에 따르면, 2022년 인쇄 잉크 시장규모는 190억 달러이며 2028년에는 28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연포장, 디지털 인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잉크 등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율은 7.0%를 달성할 전망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잉크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잉크 생산량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2022년 중국의 잉크 생산량은 88만 톤에 달했다. 또한, 중국은 포장인쇄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인쇄잉크 수입 2억284만 달러


올해 2023년 상반기 중국 인쇄잉크 수입의 누적금액은 2억84만3,671달러로 집계됐고 흑색 잉크는 2,286만7,635달러, 수성 잉크젯 잉크는 7,644만8,217달러, 기타 인쇄 잉크는 1억 152만7,819달러를 기록했다. 그 중 흑색 인쇄 잉크 수입량은 전년 대비 24% 크게 감소한 반면 수성 잉크젯 잉크 수입량은 전년 대비 16% 대폭 증가했다.

HS Code 321519 기준으로 중국의 수입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2022년 9,610만2,000달러 수입액을 기록한 일본으로, 전체 수입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인 약 46.7%를 차지했다. 수입액 규모 상위 10개국 중 2022년 수입액이 유일하게 증가한 국가는 싱가포르이고, 전년 대비 0.2%의 미미한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싱가포르를 제외한 다른 국가 모두 전년 대비 수입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중국의 2위 수입대상국으로서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입액이 2,184만 달러로 전체 수입시장의 약 8~10%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중국 잉크 기업수 1200개...중소기업이 대부분


현재 중국 잉크 기업수는 1,200개이며 대부분이 중소기업이다. 중국 잉크 산업 가운데 중국 본토 기업의 경쟁력은 빈약한 편에 속하고, 상위 5개 기업은 모두 해외 타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INKBANK'는 상위 기업 5곳 가운데 유일하게 디지털 잉크젯 잉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며 제품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회사 영업이익은 2020년 2억7,000만 위안에서 2022년 5억2,300만 위안으로 약 2배 급증했다. 

해당 회사의 현재 연간 생산능력은 1만8,000톤을 초과하여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잉크젯 잉크 공급업체 중 한 곳이다.

흑색 인쇄잉크 경우, 중국 내 수입지는 주로 상하이, 광둥, 베이징, 후난, 장쑤, 저장 등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상하이와 광둥 지역은 경제발달 지역으로 항구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여 제품 수출입에 유리하다. 또한, 기타 인쇄잉크의 수입지도 주로 광둥, 상하이, 후난 등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수입 전 위험물 식별을 위해 잉크 성분을 확인해야 하며, 위험물로 판정될 경우 위험물 등급에 따라 추가 서류를 제공해야 한다.(자료 제공: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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