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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근육은 미래 - 인쇄 흐름을 알아야 인쇄발전을 위한 실크로드도 찾아 - 진단과 처방 기능은 일상화 돼야 한다…컨설팅과 코칭 - 건전한 인쇄 생태계 구축하려면…새 방향과 목표 설정
  • 기사등록 2023-11-28 1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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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브랜드와 가치 격상…교육으로 지속 업그레이드


1%의 저성장과 양극화, 복잡화와 다원화된 산업환경 속에서 인쇄산업이 전문화 특성화를 정착시켜 성장 고속도로를 이루려면 나름대로의 탄탄한 기술과 인쇄인 화합, 전략과 전술 등이 뛰어나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완연한 저성장국면이라 속도가 떨어지고 활력이 줄어드는 등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고 있다. 누적된 피로가 모두를 지치게 하고 있으며 미래와 희망보다는 해도 안 된다는 패배주의가 점차 만연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혼재된 어려움 속에서는 우선 투명하고 밝은 목표를 정립하고 신뢰와 믿음, 확신의 성장질서를 세워나가는 것만 해도 큰 수확이며 이기는 인쇄사로 자신감이 넘쳐 날수 있다. 이런 성공스토리를 집필해 나가려면 흐름을 알아야 하고 거대한 변화를 통찰해야 한다.

다음으로 컨설팅과 코칭을 통해 진단과 처방기능을 향상시켜 나가면 인쇄현장으로부터 따뜻한 온기가 도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이와함께 경제와 경영성 제고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인쇄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면 정보화 시대를 개척하는 소중한 인쇄자원의 역할이 큰 빛을 발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성장 시대에는 인쇄도 감성이 풍부해야 생존 가능


고품질은 기본, 고 기능성도 보완

높아진 양극화는 영토 확장으로

상생과 화합하면 인쇄는 더 강해


흐름과 거대한 변화(Flow & Big Wave)


인쇄산업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고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그 물길만 알아도 자신감이 생긴다. 

투자를 할 것인지 거둬들일 것인지, 공격경영을 할 것인지 방어적인 경영을 할 것인지 쉽게 위치선정을 할 수가 있어 인쇄발전 나침반은 이미 구축됐다고도 할 수가 있다. 나침반이 있으니 인쇄의 길을 열수가 있고 좀 더 나아가 실크로드도 구축할 수가 있다.

이런 인쇄 나침반은 흐름의 물길에서 얻을 수가 있는데 여기에는 반드시 거대한 변화를 알아야 가능하다. 

인쇄환경의 거대한 변화는 큰 물결 속에서 시작된다. 즉 Big Wave이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됐고 친환경과 디지털화는 기본이 됐다. 

모두가 이미 급발진 상태로 내달리고 있기 때문에 인쇄업계 중심의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확실한 제동력을 확보해야 한다.

이런 컨트롤타워와 확실한 제동력을 확보치 못한다면 인쇄발전은 허상에 불과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업종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인쇄산업이 추락하지 않고 중심을 가다듬어 성장산업 영역으로 진입하는 데는 정보화를 습득하고 이를 활용하여 질서를 세워나가야 한다.

인쇄 질서가 있어야 중심축이 생성되고 린치핀도 꽂을 수 있다. 여기에는 전시회와 언론매체 활용, 전문가그룹 오피니언 리더와의 교류 등이 기다리고 있다. 이들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면 성장의 디딤돌은 자동적으로 밟을 수가 있다. 앞서 밝힌 순서대로 살펴보자. 

먼저 인쇄전시회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3년 후나 5년 후의 인쇄 미래를 조명할 수가 있다. 또한 방향과 목표의식도 알 수가 있다. 

언론매체는 풍부한 정보들을 쉽게 접근할 수가 있다는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언론을 멀리하고서는 성장하겠다와 발전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불성설이 될 수가 있다. 언론과 친해야 최신 정보와 깊은 무게감 있는 정보들을 습득할 수가 있다. 

이와함께 전문가 그룹 오피니언 리더들과 친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들을 낸다. 이런 노력과 발상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인쇄감각과 질서를 구축하지 못했다면 컨설팅과 코칭을 반드시 받아봐야 한다.


컨설팅과 코칭 (Consulting & Coaching)


컨설팅은 진단기능을 말한다. 스스로 진단기능을 구축하면 금상첨화이겠으나 영세한 소기업들이 대부분인 인쇄업계는 컨설팅을 스스로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진단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본인이 컨설팅 기능이 없다면 전문가 그룹의 도움을 받더라도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은 인쇄발전의 건전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데 매우 고무적이다. 코칭은 컨설팅으로 구축해 놓은 진단을 처방하는 기능을 말한다. 

일종에 의사가 검사를 해서 건강상태를 구축해 놓으면 처방전을 만들어서 처방을 하는 것을 코칭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코칭은 처방에 방점을 찍고 처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처방을 해야 효과들이 나타나고 성과들이 나타난다. 약을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런 시스템을 구축해 놓는 데는 경제와 경영을 옆에 둬야 한다.


경제와 경영


경제는 일반적으로 거시경제와 미시경제가 있으나 이를 좀 더 질서 있게 정립해 보면 전략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성공적인 인쇄사로 기초를 다져 나간다면 반드시 성장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불가피한 조치이고 현상이다.

인쇄사가 경제전략을 구축한다면 SWOT, VRIO 모델을 제시할 수가 있다. SWOT는 강점, 약점, 기회요인, 위협요인이다. SWOT를 잘 적용해서 성과를 내는 것도 성공 인쇄사의 역할이라고도 할 수가 있다. 

VRIO의 V는 가치이며, R은 희귀성, I는 모방성, O는 조직성이다. 인쇄사가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어서 실행하면 성공확률이 확 올라간다.

인쇄경제의 깃발이 본궤도에서 실행된다면 경영도 살펴봐야 한다. 인쇄 경영은 인사, 재무, 생산에 초점을 둬도 무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인사는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맨파워는 앞으로도 마찬가지이다. 

체계적인 인력관리는 물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인력교육과 인력재배치도 현실적인 사항으로 등장했다. 그래서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인적자원개발(HRD)과 인적자원관리(HRM)가 중요한 시대로 등장했다.

사람에 이어 탐색해봐야 할 분야는 재무이다. 돈은 벌어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벌어들인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지에 대해서도 중요 이슈로 부각된다. 

저축을 할 것인지 투자를 할 것인지도 질서와 철학이 있다. 

생산활동은 항상 반복될 수밖에 없고 반복을 거듭하면서 성장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한다. 그래서 반복된 시스템속에서 반드시 성공적인 근육을 만들어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성장근육이다.


인쇄엔진의 가동은 튼튼한 근육에서 나와


인쇄 근육은 인쇄 생태계를 리드할 가장 합리적인 솔루션에서부터 나온다. 


전략 경영으로 튼튼한 인쇄 생산환경 구축


근육을 만들려면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고 실행과정에서 힘이 붙는다. 

인쇄근육이 형성되면 속도가 향상되고 자신감이 생긴다. 부정보다 긍정의 힘이 앞서있고 성공가능성에 힘이 붙는다.

인쇄근육을 만드는 데는 지속성, 꾸준함이 매우 중요하다. 지구력이 붙었다고도 할 수가 있다. 

인쇄근육이 형성되면 일시적인 침체나 실적부진도 쉽게 극복하면서 단시간에 발전 터빈을 가동시켜 치고 나간다. 또 꾸준함과 지속함으로 인해 고객과의 신뢰가 두터우며 인쇄물이 증가하여 가동률도 올라간다. 즉 품질과 서비스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선순환은 인쇄산업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브랜드 가치도 제고한다. 인쇄근육이 선순환시스템을 자동적으로 정착시켜 놓아 부가가치가 향상되고 재투자로 연결된다. 또 경쟁사와의 경쟁에서도 경쟁우위에 있어 여러 가지로 유리한 여건들을 조성시켜 놓는다.

인쇄근육이 많으면 웬만한 위험노출에도 끄덕 없이 극복하고 정상궤도를 내달린다. 인쇄근육이 여러 가지로 중요하고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인쇄업계도 상생과 화합으로 인쇄근육을 잘 만들고 함께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상생과 화합을 열면 인쇄지식과 위상이 격상되고 성장활로를 열 수 있는 길이 나타난다. 이런 중요한 상생과 화합은 인쇄단체들이 앞장서야 한다.


인쇄단체의 역할과 기능


인쇄업계는 과거부터 인쇄단체들이 설립되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산업단체들이 대부분이나 문화단체들도 있다. 이는 인쇄가 산업과 문화를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체끼리 모임도 하고 있고 큰 행사도 공동으로 열고 있다.

그런데 인쇄업계가 어려워지면서 결속력이 과거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잘 나가는 단체가 조금 어려운 단체를 돕는 전례가 과거부터 이어져 내려왔다. 그런데 현재는 각자도생의 비중이 늘고 있다. 힘이 좀 더 있는 단체가 어려움에 처한 단체들을 무시하거나 얕잡아보는 경우도 늘고 있다. 

단체간에 상생과 화합이 우선돼야 인쇄인 화합도 이뤄진다. 과거에 도움을 받고 기력을 회복하였다면 시대변화로 과거에는 잘 나갔으나 현재는 어려워진 단체를 도와줘야 한다. 그것이 인지상정이다. 단체가 결속을 다지고 서로 역할분담을 하면 보기도 좋을뿐더러 효율성도 높아진다.

인쇄가 성장하려면 아이디어, 사람, 시장, 제도가 선진화 돼야 한다. 이런 목표를 두고 단체끼리 역할을 조율하여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면 시너지효과들도 있고 제2의 성장토대도 마련 할 수도 있다. 함께 서로 손잡고 먼 길을 밀어주고 끌어주며 나아가야 하겠다.


<취재 및 정리=박우제 기자>

korpin@korp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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