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11-28 09:56:57
기사수정



서울인쇄조합 상업인쇄부회(간사장 모종근)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장세훈 대한인쇄문화협회 수석 부회장, 김정전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회장, 이영수 대한그래픽기술협회 회장, 남원호 전 서울인쇄조합 이사장, 4부 간사회 간사장 등이 참석했다.

모종근 간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각국에서 유동성이 풀리다 보니 물가가 치솟고 이로 인해 기준금리를 올리는 등 세계 경제가 예측할 수 없는 시대로 가고 있다”며 “또한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등 불꽃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인쇄업은 그중에서도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모종근 간사장은 “급변하는 경제환경과 디지털 시대로의 빠른 변화는 종이 인쇄물을 줄어들게 하고 급격한 인구 감소는 인쇄물량의 감소로 더 힘들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수익성 확보와 적정 가격의 보장이 없이는 우리 인쇄업계는 생존하기 어렵다고 할 것이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쇄연합회와 서울인쇄조합이 힘을 합쳐 인쇄 기준가격을 지난 10월부터 물가지에 등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모종근 간사장은 “이러한 노력과 과정이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우리 인쇄인 모두가 힘을 합치고 적극 소통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공서에 이 기준가격을 관철하고 인정 받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세운 재개발 문제도 현실로 다가왔는데 이는 우리 업계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로 단결된 힘과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훈 대한인쇄문화협회 수석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인쇄문화협회와 인쇄진흥재단은 우리 업계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를 유입시키기 위해서 캄보디아 정부관계자들과 대화중이고 국내외 대학과도 연계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훈 부회장은 “인쇄진흥재단이 잘 되기 위해서는 인쇄인 모두가 힘을 합쳐 주어야만 하며 현재 2차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중 서울인쇄조합 이사장은 진용득 상무이사의 대독을 통해 “세운 재정비 계획의 본격화는 우리 인쇄인 모두의 생존권을 빼앗고 인쇄 생태계를 사라지게 하는 것으로 우리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단체 행동도 불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pin.com/news/view.php?idx=144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많이 본 기사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