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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건강해야 몸도 튼튼 행복도 튼튼해요 - 모든 질병 장에서 시작 - 행복 호로몬 80% 생산 - 수면과 소화 조절 역할
  • 기사등록 2023-11-28 09: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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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식습관 필수

장에 도움되는 음식 섭취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듯이 장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불쾌하고 불편해진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행복 호로몬이라고 불리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80%가 장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한다. 행복, 기쁨 등의 감정이 뇌에서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건강한 장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세로토닌은 단순히 행복하다는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수면과 소화를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더불어 집중력과 기억력과 같은 인지능력 향상에도 세로토닌이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장은 세로토닌 외에도 20여 종의 다양한 호르몬을 생산하고 약 1억 개의 신경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뇌에 존재하는 신경세포 다음으로 많은 수로 이러한 이유로 장이 제2의 뇌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기능을 하는 장이기에 전문가들은 아주 어린 나이에 아이가 건강한 식습관을 들여 장 미생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모가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양분 흡수하고 면역력 증대


장은 소화된 음식물을 통해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소화 과정에서 소화 효소가 음식물을 분해하고, 장벽을 통해 영양소가 혈액으로 흡수된다. 따라서 건강한 장이 영양소 흡수를 원활하게 하여 올바른 영양 공급을 도와준다.

또 장은 면역 체계의 중요한 부분이다. 장 내에는 대량의 유익한 세균이 존재하며, 이들은 유해한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장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감염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건강한 장은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유지한다. 출분한 섬유질 섭취와 수분 섭취는 변비와 같은 소화 문제를 예방하고 장운동을 촉진한다. 


과일과 채소 등 많이 먹자


장 속의 약 100조 개의 미생물 중 몸에 이로운 유익균이 장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장내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이 많이 함유된 발효음식인 김치, 된장 등의 섭취도 유익균 비율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식사 또는 채소류 섭취가 어렵다면 유산균 제품으로 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특히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장 미생물 다양성 및 장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공과대학의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의 수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끌어들여 위장관으로부터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청소’하도록 돕고, 장 미생물의 양분이 되어 생리학적·생물학적으로 인체 기능을 촉진 및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환경 미생물이 지구의 건강은 물론, 인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요인이라고 언급하며, 미래 농업과 원예 방식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팀은 이미 세 개 대륙에서 특정 기간 같은 음식을 섭취한 사람들의 장 미생물을 비교함으로써 과일 및 채소가 자란 환경이 장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는 수용성 및 불용성 식이섬유를 많이 포함하지만, 특히나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양배추, 케일,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양파, 마늘, 김치, 요거트, 미소, 나토, 바나나, 배, 베리, 사과, 키위 등이 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스트레스 조절


이외에도 장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소화기 계통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다. 신체 활동은 소화를 개선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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