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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기능성 용지 발전의 주춧돌 - 한국제지연합회 인식개선 - 윤벌 가능하게 철저 관리 - 타 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
  • 기사등록 2023-10-30 09: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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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산업의 발달과 스마트 폰의 보편화 등으로 갈수록 인쇄용지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페이퍼리스’를 업무에 적용하고 예산절감 및 환경보호의 한 축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민간기업에서도 종이 사용을 줄이고 있고 ESG경영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종이가 펄프를 주 원료로 만들어 지기에 ‘환경 파괴 주범’이라는 낙인도 찍혀있다. 또 전형적인 굴뚝사업에 대형 설비를 사용한다. 때문에 큰 인기를 끄는 업종이 아니라는 인식이다. 하지만 우리의 오해와 달리 종이는 친환경 제품이고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기도 하다.

이에 한국제지연합회(이복진 회장)는 각종 자료를 통해 종이가 친환경을 선도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참고로 연합회는 1952년 국내 제지사들이 모여 출범했다. 생산량 세계 7위 수준의 ‘제지 강국’ 위상에 걸맞게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고, 종이 자원과 관련한 인식을 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합회 측은 제지산업이 산림을 파괴한다는 건 오해라면서 종이는 재활용률이 85%나 되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강조한다. 또 종이의 원료인 펄프는 정해진 조림지에서 키운 나무로만 제조한다고 말한다. 즉 펄프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존 등 천연림에서 자란 나무를 베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내외 제지회사들은 벌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나무를 조림지에 심고 있다는 주장이다.

일례로 동남아시아 지역 등은 따뜻한 기후덕분에 나무가 자라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에 충분히 단기간에 윤벌(다시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삼림의 일부를 나누어 순차적으로 벌채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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