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리스’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 현장 등 정부에서는 물론 민간 기업에서도 종이를 줄이자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런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어 당장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제지업계로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품종 다양화와 친환경 제품 개발, 플라스틱 대체 상품 출시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제지업계여서 크게 타격을 받지는 않은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달 6일 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 과거와 달리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진료 영수증이나 세부내역서, 진단서를 일일이 떼서 팩스나 온라인으로 보험사에 전송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즉 병원에 요청만 하면 필요 서류가 전자 방식으로 전송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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