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산업과 포장산업계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간혹 운영이 잘 되는 업체들은 특별하게 자금난을 겪고 있지 않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한숨부터 쉬는 상황이다.
특히 인쇄산업의 경우는 대형 기계와 설비를 구입해야 하기에 대부분 대출에 의존, 고금리에 금융비용 증가라는 악재까지 덮쳐 항상 고민이라고 말한다. 또 수금이 원활하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추석 명절을 맞아 이것저것 지출이 증가할 것은 뻔한데, 갈수록 채산성은 악화되고 각종 비용은 증가하니 또 다른 대출을 알아보는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다.
비단 이런 현상은 인쇄산업이나 포장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처한 현실이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런 현상은 조사결과에서도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지난해 추석에 비해 올 추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26.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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