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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 과학화가 인쇄성장 - 경영환경 변화 리드는 필수 - 공급망 재편 진행 중...기업들 긴밀하게 대응 - 공급망 유연성 확보...인쇄업계도 지혜 배우자
  • 기사등록 2023-07-24 10: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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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패권다툼 등으로 불거진 공급망 재편 이슈는 여전히 세계적으로 뜨거운 감자다. 마이크로칩용 반도체 부족이 IT 및 자동차 부문만이 아니라 전자 자전거, 장난감, 의료기기, 스마트폰, 소비자 전자제품 또는 가전제품의 생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세상이다.

흔들리는 공급망은 기업의 적시 생산을 위협하며 코로나 팬데믹 완화에 따른 소비 회복과 경기정상화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인쇄산업 역시 여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고 많은 피해를 봤고, 또 현재진행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 

대표적으로 종이가격의 가파른 인상으로 채산성이 악화됐다. 제지업체들은 해상운임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불가피하다고 밝혔지만 인쇄업계는 속수무책으로 고통을 떠안았다.

계속되는 공급망 재편과 함께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조치가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어 흔들리는 산업지형이 지속적으로 기업을 압박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인쇄기업들도 그동안 해외로 많이 진출해서 현지에서 인쇄물을 생산하는 등 다각도로 변화를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공급망은 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도 작동하는 보다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업의 도전과제이고 인쇄산업계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업의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위기 대응력은 이제 수출 및 생산, 더 나아가 미래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세계무대로 활동하는 기업의 공급망 유연성 확보는 반드시 갖춰야 할 기업의 필수 불가결의 선결과제이다. 

특히 타 산업이나 기업들은 상승한 생산비용을 제품가격 인상이라는 장치를 통해 고객에게 일대일로 전가할 수 있으나 인쇄산업은 그 고객이 이른바 수주처여서 맘대로 인상을 하기 어려운 구조다. 오히려 인쇄물 단가를 낮추지 않으면 거래처를 잃은 경우도 있다. 원가 상승분을 즉시 인쇄단가에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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