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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도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수혜받자 -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 - 2022년 1조 달러 돌파 - 택배와 포장 유망 품목
  • 기사등록 2023-06-26 18: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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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잦아들고 있다. 우리나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이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는 소멸되고 있지만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 두기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우리의 삶에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 즉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됐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미국 소매 전자상거래 시장은 1조 달러 규모를 넘어섰다고 한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8.2% 증가한 1조781억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장된 지난 2020년(전년비 +34.1%)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으나 꾸준하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소비자들에게 비대면 소비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며, 우리에게 배달·택배 서비스 등 비대면 소비를 더욱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활성화는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동반한다. 인쇄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대표적으로 택배와 포장산업이 동반성장 한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변화하는 전자상거래 트렌드와 판매량이 높은 제품군,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툴(tool)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선제대응 한다면 후방연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나아가 직접 판매도 고려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성장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5년간 연평균 5.1% 성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소매 전자상거래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5.1% 성장해 오는 2027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381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트라가 전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 기준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한 품목은 9.1%로 주류와 담배였으며, 식품(6.9%), 반려동물 케어 제품(6.4%), 건강과 뷰티 제품(6.0%) 순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구매하지 않았던 주류와 담배, 식품의 온라인 유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코트라는 내다봤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의류와 신발, 안경, 액세서리 등 패션 관련 품목이 2143억310만 달러로 지난해 소매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가전·전기제품이 1954억8540만 달러, 식품이 979억809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온라인 마케팅과 구매가 소셜미디어라는 하나의 채널로 통합되고, 마케팅과 판매방식 기법은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수출기업은 온라인 시장 진출 시 타깃 고객에 대한 충분한 연구를 기반으로 적절한 소셜미디어 채널이나 인플루언서 선택 및 활용 방안 등을 고려해 온라인 마케팅 전략과 유통망 진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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