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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리 점착 레이벌로 관심 폭발 - 이미지 변신 경쟁력 제고 - MZ 세대 겨냥 타깃 마케팅
  • 기사등록 2022-11-21 18: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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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내 리뉴얼(새단장)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업계 특성상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이미지 변신을 채택하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새 옷 갈아입기’에 한창이다.

특히 업계는 최근 주 소비층으로 성장 중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특성을 패키지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개성과 독창성을 중시하는 그들의 소비 성향에 따라 제품 외관만으로도 특장점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각한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입혔다.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패키지 리뉴얼에 한창이다. 기존 유색 플라스틱병을 투명한 그라데이션 컬러로 변경해 제품의 내용물이 더욱 잘 보이도록 했다.

제품 표면에는 수분리성 점착식 레이벌을 적용해 재활용에 용이하도록 도왔다. 

제품 뒷면 표시사항이 기재된 레이벌은 흰색으로 변경해 전성분 및 주의사항 정보에 대한 가독성도 높였다.

어린이 가그린 제품에도 레이벌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인몰드 레이벌을 적용했다. 레이벌 디자인에는 ‘뜯는 곳’을 표기해 쉽게 분리 배출할 수 있다.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 동물 9종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았다.

또한 아난티는 국내 호텔 최초로 용기부터 레이벌까지 친환경 소재로 만든 생수를 전 객실에 비치해 제공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산업인 만큼 친환경 이슈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새 고객을 유입하기 보다는 반(反)환경으로 기존 고객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로 탈 플라스틱 행보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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