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는 지난 12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도서관 관계자 3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전시 및 학술 행사로, 매년 전국의 도서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종 학술강연, 문화전시 등을 통해 최신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상호 교류·소통하는 도서관 관계자들의 가장 큰 행사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다. 지난 196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1962년 시작된 이래 최초로 유치한 지자체에서 단체도서관탐방, 체험관광투어를 운영했다. 그 중 체험관광투어는 창원국제사격장 사격체험, 마산창동 원도심 골목여행, 진해 근대문화 역사길 탐방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내년에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로는 제주도가 결정됐다.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는 이에 따라 내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관계자 30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