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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법칙으로 새해에는 금연 성공 - 백해무익하다는 담배 끊자 - 금단 현상 적절히 대처하자 - 스트레스 관리와 습관 중요
  • 기사등록 2022-01-30 19: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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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산업현장을 방문해 보면 아직도 담배를 피우는 인쇄인들이 많다. 

애연가들은 식후나 고된 작업 후에 담배를 한 대 피우면서 스트레스도 완화시키고 휴식의 달콤함을 느낀다고 하지만 정작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흡연으로 탈모가 생기거나 치아 색이 노랗게 변하는 등 외모가 변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심각한 질병에도 쉽게 노출이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간접흡연을 하는 타인도 위협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금연 후 20분 뒤에는 올라갔던 혈압과 맥박수가 감소하고, 12시간 후에는 혈중 일산화탄소 양이 정상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혈압이 오르고 혈액 내 일산화탄소의 양이 증가하면 혈액을 통한 영양 공급이 어려워져 탈모가 생기거나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종 조직의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담배를 끊은 뒤 5년 후에는 흡연자보다 구강암, 방광암, 식도암 등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10년 후에는 폐암 사망률이 절반으로 감소, 20여년 이후에는 흡연 경험이 없는 사람과 사망 위험도가 비슷해진다고 한다.

때문에 많은 흡연인들이 신년계획 중 하나로 금연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워낙에 담배를 끊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중도에 실패하는 게 다반사다.  금연 후 지속적으로 흡연의 유혹에 빠지고 스트레스가 강해진다.

이른바 금단현상인데, 장기적으로 3년동안 나타난다고 한다. 즉 금연을 한지 3년이 지나야 비로소 금연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금연을 하기위해서는 ‘333법칙’ 또는 유혹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말한다.


‘333법칙’ 또는 유혹 극복해야


금연을 시작하면 가장 담배의 유혹이 강한 때가 식후 3분이다. 밥을 먹고 나면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있기에 식후 흡연을 하던 버릇을 몸이 기억하는 것이다.   

식후 3분 유혹을 이겨내면 3일째가 고비다. 3일째 되는 날마다 흡연의 유혹이 강해진다.  식후 3분, 3일마다 찾아오는 흡연유혹을 이겨내고 3개월이 지나면 비로소 흡연에 대한 유혹이 많이 줄어들고 금단현상도 잦아들게 된다. 

이때부터는 간헐적으로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 예를들면 과도한 스트레스나 불안, 과도한 음주 등 때문에 담배가 생각나게 된다. 하지만 결연한 의지로 이를 이겨내고 3년이 지나면 비로소 금연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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