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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23 18: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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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올해를 넘어 내년까지도 갈 채비를 갖추고 있다. 어떤 감염병이든지 3년 이상 지속되면 새로운 트렌드가 고착화 될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던지, 또 지속되지 않는지에 관계없이 이제는 비대면, 즉 언택트, 온택트는 필수적인 영역으로 접어들었다.

인터넷의 위력은 향후 적어도 100년 가까이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 5G, 메타버스 역시 인터넷의 위력과 영역에서 파생됐다고 할 수 있다. 인쇄 역시 인터넷이라는 호랑이 등에 과감히 올라타야 한다. 인터넷 활용도에 따라 성장 사다리가 형성될게 분명히 보인다.

인쇄물 수주도 플랫폼 영역으로 들어와야 안전성이 늘어나고 소비자와 소통 확대도 가능하다. 인쇄시장이 확대돼야 가동률이 올라가고 가격 질서도 형성된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시장이 창조되는 것은 당연하다. 인쇄시장은 자본주의 경제 질서의 기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인쇄 영토확대를 위해 수출활성화도 필요하다. 또 신수종산업 진출, 이업종교류 확대, 연구와 개발(R&D) 활성화 등이 요구되고 있으나 이는 강력하고 실현가능한 인쇄정책들이 받쳐줘야 가능한 일이다.

현재 인쇄업계에서는 인쇄진흥원 설립과 인쇄연구소 활성화 등이 강력히 요청되고 있으나 모두다 자본과 고급인력이 요구되고 있고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뤄질 수 없는 현실에 있다.

정부가 앞장서서 영세 소기업인 인쇄업을 챙길 때 인쇄정책들은 한층 탄력을 받게 돼 있고 인쇄인들도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되어있다. 5인 이하의 인쇄사가 90%가 넘기 때문에 정부도 민생을 돌본다는 차원에서 인쇄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정부가 인쇄진흥원과 연구소를 챙기면 인쇄 모멘텀은 차원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인쇄진흥원은 말그대로 인쇄진흥을 위해 정부가 나서는 것인데 인력, 세재, 자금, 경영컨설팅 등 다각도로 지원하게 된다.

인쇄진흥원은 일선 인쇄사와 정부를 잇는 가교역할로 튼튼한 브릿지가 되고 산 교육의 산실이 된다. 인쇄진흥원이 인쇄업계의 고통을 어루만지고 인쇄인들이 편안하게 기댈 언덕이 되고 방파제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또 인쇄연구소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R&D가 돼야 한다. 기술의 변화를 선도하고 인력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을 통해 인쇄브랜드를 제고시키는 것은 매우 중차대한 일이다. 인쇄연구소가 얼마나 활성화되는가에 따라 인쇄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쇄진흥과 연구 없이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의 질서를 구축한다는 것은 사상누각과 연목구어에 불과하다. 인쇄진흥과 연구소는 상호 보완적이면서 끌어주고 밀어주고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가 있다.

오늘날 인쇄산업은 풍전등화에 가깝게 매우 어렵고 힘든 위치에 와 있다. 정책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또 정책으로 인쇄발전을 이뤄야 한다. 훌륭한 인쇄정책은 미래 인쇄의 등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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