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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이니지 언택트가 끌어올렸다 - 디지털뉴딜 2.0 뒷받침 - ICT와 메타버스 등 결합 - 스마트시범상가도 호평
  • 기사등록 2021-07-26 07: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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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매출증대 일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전반이 비대면, 언텍트 경제로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비대면 서비스의 증가는 디지털사이니지의 활용을 폭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사이니지는 ICT기술의 접목과 IoT나 원격제어, 고도의 센서 기능, 비대면 인식 기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사이니지로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이 지난  14일 1주년이 되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정책의 2.0 시대를 맞으며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등 초연결 신산업을 육성하는 과제를 새롭게 포함했다.

정부가 메타버스 등 신규과제를 추가, 디지털 뉴딜정책에 2조 6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디지털사이니지의 수요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기부, 전국 74곳 ‘2021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에 총 74곳을 ‘2021년 스마트 시범상가’로 선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 상가(스마트 기술과 스마트 오더 도입) 31곳과 일반형(스마트 오더 도입) 상가 43곳 등이다. 이들 상가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특히 시범상가 중 지원 한도를 3배 이상 늘린 '선도형 점포'를 도입, 복합적이고 다양한 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총 12개 시범 상가에 보급된다.

스마트 시범상가는 소상공인 점포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 매출 증대를 이끌고 이를 전국 단위로 확산시키기 위한 거점 상가다.

‘스마트 시범상가 지정사업’은 소상공인이 밀집된 상권에 비대면 주문시스템인 스마트 사이니지(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제품, 지역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장치)와 키오스크(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 설치, 경영효율화 서비스, 스마트 오더(모바일 예약·주문·결제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35조 규모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은 지난 2019년 27조 8천억 원에서 올해 35조 5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옴디아는 올해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수요가 지난해 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은 지난 2019년 2,021억 규모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키오스크나 지하철 내부의 안내시스템 등 인포메이션 시스템을 비롯해  엘리베이터TV, 대형 디지털 라이브러리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디지털사이니지는 구글 클라우드 기술이 혼합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선호도나 습관을 수신하고 실시간으로 맞춤형 브랜드 비디오와 전자쿠폰 등을 제공하기도 하는 등 개인 맞춤형, 참여형으로 발전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모바일 등의 기술을 융합해 보행자의 얼굴을 카메라로 인식해 성별과 나이대에 맞는 맞춤형 광고를 보여주기도 하며 프로젝트와 카메라를 설치해 사람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표기하는 증강현실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한다.

또한 인포테인먼트로서 대화형 통합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참여도를 높이며 상호작용과 소통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 개념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스마트 사이니지의 개념으로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디지털 광고 분과 신설


그러나 최근 AI 등에 의한 광고 시스템이 개발, 보급되고, 다양한 빅데이터 기법으로 광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개인정보 침해나 불공정 거래의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 만큼 이제 디지털 광고는 오프라인 광고 못지않게 일반에게 소개되며, 그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정보통신기술(ICT)전담팀 내 디지털 광고 분과를 별도로 신설했다. 

이는 인공지능이나 자동화 센서 등에 의한 디지털 광고나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이 발달하며,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정위는 “일단 거대 플랫폼이 데이터 우위를 토대로 맞춤형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함에 따라, 관련 불공정거래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설된 디지털 광고 분과는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불필요한 서비스 이용을 강제하는 행위, △경쟁사와 거래 방해 등 디지털 광고시장의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 △이용자 데이터를 기만적으로 수집하거나 결합하는 행위 등을 집중 감시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업종 특성에 맞는 스마트기술 표준화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미용사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대한안경사회 △전국독서교육협의회 등 5개 협·단체와 함께 손을 잡았다.

선정된 단체들은 회원 소상공인에게 스마트기술 도입·관리 지원과 더불어 해당 업종에 특화된 스마트기술 도입 모델 개발을 할 예정이다

신재경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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