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와 펄프산업계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앞두고 자체적으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업장과 근로자의 안전이 곧 회사의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전국 주요 제지사업장 안전관리자들로 ‘제지·펄프 안전상설협의회’를 지난 2019년 발족,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 구성원들이 지난달 대전의 한 컨센션 센터에서 올해 첫 협의회를 열고 각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재해를 줄이며 제지 펄프업계 전반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그동안 제지·펄프업계는 재해 발생빈도는 낮으나 사고 강도가 높은 특성 때문에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