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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 나기는 무더위 극복부터 - 기상청, 올해 역대급 무더위 예고 - 찬 음식 피하고 적절한 수분 보충 - 냉방병 피하자, 적당한 운동으로
  • 기사등록 2021-06-28 05:45:33
  • 수정 2021-06-28 0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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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무척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이어지고 있다. 언론에서는 역대급 더위를 예고하면서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있다. 최근 한낮의 온도가 여름철 더위를 방불케 하며 업무에 집중하는 것을 힘들게 하고 있어 이런 예고가 경고로만 끝날 것 같지가 않은 느낌이다.

이제 곧 장마철로 접어들고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다. 장마철과 무더운 여름 날씨는 우리의 신체 능력을 떨어뜨리고 면역력이 저하되며 심신이 쉽게 지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간략하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알아보자.


너무 찬 음식은 피하고 체력관리 필요


무더운 여름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다 보면 찬 음식을 찾게 된다. 하지만 찬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배탈과 같은 위장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문제는 속이 너무 차게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설사가 심해지고 장염 등 감염성 질환에도 쉽게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우리주변에서 호시탐탐 위협을 하고 있기에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지속적으로 찬 음식은 피해주고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냉방병도 조심해야 한다. 날씨가 더우면 환기가 되지 않는 공간에서 하루 종일 에어컨을 쐬는 경우가 많다. 실내에서 장시간 에어컨을 쐬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냉방병은 실내와 실외 온도 차이가 심하여 체내 온도 조절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여 나타나며 두통, 몸살, 위장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온도차가 크면 감기에도 걸리기 쉽고 코로나19에도 취약하니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반면 여름에는 이열치열이란 말이 있듯이 더운 음식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것도 건강관리법 중 하나다. 사람의 몸은 찬 기운보다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줘야 더욱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속이 차가운 경우가 많으니 따뜻한 보양식을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아울러 의식적으로 물을 먹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제철 과일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다. 과일에는 풍부한 수분은 물론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건강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여름 제철 과일이라 할 수 있는 수박, 참외 등의 과일로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고 과일을 갈아 시원한 과일주스로 마셔도 좋다.

일상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이런 것들만 실천을 해도 무더위를 건강하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증진시키고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건강한 여름나기에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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