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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에 좋은 토마토 익혀서 먹자 - ‘라이코펜’ 성분 풍부..암 예방 - 유해산소 배출..세포 젊음 유지 - 수분·식이섬유 풍부한 건강식품
  • 기사등록 2021-04-25 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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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토마토는 암 예방에 도움을 주는 ‘라이코펜’ 성분이 풍부해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채소이기도 하다. 또 높은 칼륨 함유량과 낮은 열량 등은 토마토를 훌륭한 건강식품으로 만들어준다. 

토마토의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라이코펜이다. 

라이코펜은 항산화물질 중 하나로,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 특히 이 성분은 유방암 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러트거스대학교 연구팀은 폐경기를 맞은 여성 70명을 상대로 10주 동안 매일 토마토를 먹어 최소한 25mg의 라이코펜을 섭취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들은 ‘아디포넥틴’이라는 호르몬 수치가 9% 높아졌는데 이 호르몬은 유방암 발병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 라이코펜은 전립선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어느 정도 진행되면 각종 배뇨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중년, 노년에 들어설수록 전립선암을 조심해야 한다. 

미국에서 4만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토마토를 평소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20% 감소했고, 일주일에 10회 이상 먹은 사람은 발병률이 절반으로 줄었다. 

익혀서 먹으면 효과 더 좋다

토마토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200g 정도 크기의 토마토 1개의 열량은 35kcal에 불과하다.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 섭취량은 극히 적다. 토마토를 식사대용으로 하기 힘들다면, 식사 전 토마토 한 개를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열을 가하면 배 이상으로 증가한다. 

생 토마토를 끓여서 주스처럼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또 토마토 가공식품, 예를 들어 토마토 페이스트나 토마토 소스, 토마토 케첩 등에도 라이코펜은 많이 들었다. 물론 가공식품에는 그외 건강하지 않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생 토마토를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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