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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26 06: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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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회가 소장한 주시경(1876∼1914) 선생의 저서 ‘말의 소리’가 출간 100여 년 만에 본모습을 되찾게 됐다.

국가기록원은 574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말의 소리’ 복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표지를 포함해 총 72매로 본문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책(製冊)과 관련, 책 표지의 위쪽과 아래쪽에서 파란색 비단으로 감싼 포각(包角·책 모서리를 보호하기 위해 비단을 사용하여 감싸는 방법)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를 통해 네 개의 침안(針眼·제책 과정에서 실을 꿰매는 자리)으로 책을 제본하는 기법인 사침안정법이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고 국가기록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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