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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제책 밝히는 접착·코팅·필름 - 제12회 아템페어 막내려 - 나노코리아와 공동개최 -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
  • 기사등록 2020-07-27 11: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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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접착·코팅·필름 및 융합소재 전문 전시회인 아템페어 2020이 7월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 아템페어는 '미래 첨단산업을 위한 고기능 접착코팅필름'으로 전시회 주제를 선정해 미래 트렌드를 조망하고 참가기업의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아템페어는 올해 12회를 맞아 다른 업종간 기술교류 및 타산업간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나노기술 전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와 합동 개최됐으며 접착 코팅, 나노, 마이크로,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총 5개 전시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이번 아템페어는 크게 전시회와 콘퍼런스로 구성되어 다양한 수요산업에 적용되는 고기능 접착 코팅 소재 및 장비 전시와 함께 최신 산업과 기술 트렌드를 한번에 살펴 볼 수 있었다. 전시회에는 국내 접착 코팅 분야 대표 기업 34개사가 66개의 부스로 참가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출품업체나 관람객 수는 예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세미나와 컨퍼런스, 컨설팅 등 각종 부대행사로 내용은 더욱 알차게 진행이 되었다.

접착?코팅?필름은 전 산업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핵심기술로서 생활용품, 건축, 자동차 등 전방산업을 넘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첨단산업으로 그 파급효과와 중요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접착?코팅?필름 제품 70% 이상이 건축과 인테리어 등 전통 산업분야에서의 적용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모바일,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의 고속성장과 더불어 첨단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고기능, 고성능의 접착?코팅?필름 기술과 소재부품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접착코팅협회(박성호 회장)가 주관하는 아템페어는 특히 기술적 연계성이 높은 나노소재,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등 첨단기술 및 소재 분야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산업기술간 융합과 협력의 기회가 확대되며, 첨단산업분야의 바이어를 함께 공유함으로서 다양한 수요산업 관계자와의 만남과 비즈니스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아템페어와 동시에 개최된 나노코리아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세계 3대 나노기술 전문 전시회다.

행사는 ‘산업 전시회’와 ‘학술 심포지엄’을 중심으로 운영됐는데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의 일환으로 관람객 접촉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 전시부스를 전년대비 35% 축소한 280개 기업에서 총 432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규모는 줄어들었으나 전시내용은 풍성해졌다. 삼성전자가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전고체 전지를 선보였고 LG전자는 대면적 그래핀 양산기술 등 전시했으며, 이밖에 마이크로 나노시스템,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접착·코팅·필름 등 5개 분야에서 최신 나노기술제품을 선보였다.

나노코리아 기조강연은 네패스 이병구 회장과 싱가폴 난양공대(NTU) 수브라 수레시(Subra Suresh) 총장이 나서서 나노기술 및 산업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를 조망했다. 또한 2016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노스웨스턴대학 프레이져 스토더트(Fraser Stoddart) 교수와 포스텍 염한웅 교수가 심포지엄 분야 주제강연을 진행했다.

학술 심포지엄은 ‘나노! 인류를 위한 기술혁신의 비약적인 도약’을 주제로 바이오, 에너지, 디스플레이, 나노전자, 나노소재 등 6개 분야에서 21개의 세션을 통해 7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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