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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기술 트렌드 ‘한자리’ - 국내 최대 사인 & 디스플레이 전시회 코사인 2019 성료 - 다양한 실사장비 총출동 관람객들 발길 사로잡아 - 옥외광고 대상식도 개최 출품작들 전시회도 진행
  • 기사등록 2019-12-30 1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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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사인&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제27회 2019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19, 이하 코사인 2019)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코사인 2019에는 디지털프린팅 장비와 소재, 광고물 제작 및 후가공, LED조명, 디지털 사이니지, 텍스타일 등 옥외광고 및 연관분야의 100여개 업체가 5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등 사인 산업의 동향과 최신 트렌드 제시 및 미래 비전을 전망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제33회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시상식과 출품작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업계 수요 반영한 다양한 기술 제시


실사장비 업체들은 기존 제품들을 업데이트 하거나 기능을 추가시킨 제품들을 앞 다투어 선보였다.

딜리는 1600 폭 소형 하이브리드 UV 프린터 ‘네오 어스(HB1600 시리즈)’를 선보였다. 네오어스는 롤 소재와 함께 평판 소재(최대 두께 5mm)도 출력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프린터로 출력 속도는 19sqm/hr(600

×1200dpi 모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네오 어스를 위한 딜리의 전용 UV 잉크를 사용하며 최대 1,200dpi의 4단계 그레이 스케일과 7~21pl의 가변드립 기능을 활용해 포토그레픽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딜리 자체 기술인 ‘TDV 이미징’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의 선명도가 더욱 높게 나온다. DMPT 모드도 갖추고 있어 밴딩 현상을 최소화하고 있고, 조명용 소재에도 고품질 출력을 할 수 있다. C, M, Y, B, Lc, Lm, W 색상의 잉크를 장착하며 백릿 소재에 적합한 더블 스트라이크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딜리 네오 립 소프트웨어와 ICC 프로파일을 제공하고 있다. LED UV 경화 시스템을 사용하며, 프린트 헤드 충돌 방지 시스템과 화이트 잉크 순환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멀티 레이어 프린팅 모드(C+W / W+C / C+W+C / C+W+C+C 등)도 있다. 

잉크테크의 LXiR190은 1.88m 출력폭의 장비로 잉크테크에서 자체 개발 및 생산한 롤타입 프린터 전용 잉크를 사용한다. 우수한 소재 부착성과 피딩의 안정성이 인상적이다. 화이트 잉크 순환 시스템을 적용했다. 하이엔드 장비의 출력 품질을 반영한 제트릭스 LXiR190은 장비 가격대가 저렴하게 책정돼 UV 장비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테크는 ‘무토 엑스퍼트젯 1682SR,  1641SR 모델’ 2종의 에코솔벤 프린터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최대 출력폭은 1,615㎜이다. XPJ-1682SR은 출력품질과 속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하이엔드 제품이다. 기본 4색(C, M, Y, K)에 밝은 계열의 잉크(Lk, Lc, Lm) 3색을 더한 7컬러를 표준 탑재함으로써 4컬러 제품과는 차별화된 출력품질을 구현한다. 2개의 헤드를 스태거 타입으로 배열함으로써 속도를 배가시켰다.

HP는 현수막용 초고속 수성 프린터인 XL5100 모델을 출시했다. 이 장비는 시간당 350m 속도로 출력이 가능해 일반 현수막 장비 12대로 찍어내는 분량과 거의 맞먹을 수 있다. 생산성뿐만 아니라 공간적 제약에서도 크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 장비다. 또한 원단 공급을 하는 트레이가 4개로 각 사이즈별 원단을 미리 장착하여 필요시 원하는 폭의 원단에 출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원단을 갈아 끼워야 했던 불편함도 해소했다.  

마카스 시스템은 대형 평판 UV 잉크젯 프린터 ‘JFX200-2513EX’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특히 2.5D프린팅, 즉 3차원의 입체 개념을 평면(2차원)에 접목, 사실상 3D프린팅의 효과를 내며 빼어난 입체감을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명품급의 고품질 인쇄나 미적으로 뛰어난 고급 인쇄물 등에 매우 유용하다. 이 밖에도 스태거 배열의 헤드, 클리어 인쇄제어 기술(MCC), 고품질 화질을 구현하는 파영 제어기술. 밴딩을 줄여주는 밴딩 경감시스템, 인쇄 속도를 2배로 늘리고, 별색 컬러 세트에서 속도를 유지해주는 ‘4색+W동시인쇄 속도’등의 차별화된 사양을 갖추고 있다. 

재현테크의 UV 프린터 ‘XTRA3300L’기종은 드래프트 모드로 움직일 때 시간당 최대 약300㎡ 속도의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이와 같은 빠른 속도에도 고해상도의 출력물과 양면 출력이 가능하다. 그리고 출력물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멀티포인트 플로팅 텐션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출력면이 어긋나지 않도록  정밀하게 출력물을 잡아주는 시스템이다. 헤드는 코니카 1024i헤드를 채용했으며, 친환경, 저전력, 고효율의 LED 램프를 채용하였다. 색상은 4칼라/6칼라 선택이 가능하며 화이트 출력도 지원한다.

탑미디어는 롤타입 UV 프린터 Super-color UV’와 ‘평판 UV 프린터 Supercolor H1UV’를 출시했다. 1000만원대의 ‘롤타입 UV 프린터 Super-color UV’는 최신 엡손 EPS 3200 헤드 3개가 장착돼 있고, 최대 해상도 3200dpi를 구현한다. 6패스 기준 시간당 15㎡의 속도로 출력이 가능하다. 색상은 4Colors(C, M, Y, K) + White로 표현된다. 

최대 인쇄폭은 1800mm이다. 또한 평판 UV 프린터 Supercolor H1UV’는  3천만원 대 가격대로 시간당 30㎡의 속도를 보이고 있다. 역시 최신 엡손 EPS 3200 헤드 2-4개가 장착돼 있고, 최대 해상도 3200dpi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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