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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신소재 개발 속도낸다 - 무림제지 - 제품 다양화하고 품질은 UP - 4대3대3 사업전략 지속 추진
  • 기사등록 2019-11-25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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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신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무림페이퍼는 지분 66.97%를 보유한 무림P&P와 함께 펄프에서 나오는 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를 활용해 기능성 필름, 복합소재 적용을 목표로 국내 대학 및 연구단체와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앞서 김석만 무림페이퍼 대표가 밝힌 ‘4대3대3 사업’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는 것으로 관측된다. 

4대3대3 사업 전략은 인쇄용지, 비인쇄용지(특수기능지), 펄프를 활용한 신소재 사업 비중을 뜻한다. 제품을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신소재를 개발, 품질도 글로벌 수준인 친환경에 부합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무림페이퍼는 지난해 목재와 플라스틱이 결합된 신소재 ‘WPC’를 개발했다. 

WPC는 외관은 나무 같지만 플라스틱처럼 단단한 내구성을 갖춘 친환경 소재다. 무림페이퍼는 WPC가 의자 등 야외 건축재나 자동차 내장재 등에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림페이퍼는 또 디지털지 등 고부가가치 종이 라인업을 강화하고, 미국·호주 등 시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 판매 확대에 나섰다. 디지털지는 기존 인쇄판을 만들어 대량으로 찍어내는 방식이 아닌, 소량 인쇄는 물론 풍부한 색감 구현이 가능한 종이다. 미국·유럽 등 해외 선진국을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무림페이퍼는 지난해 전체 수출의 30%가량을 디지털지 등 특수기능지 사업에서 기록했고, 이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림페이퍼는 지난해 전체 매출(1조1090억원) 중 약 50%를 해외에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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