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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성과 정체성 회복 ‘나’ 대상 - 출판진흥원 - 제5회 전자출판 대상 - 총 7편 수상의 영광
  • 기사등록 2018-07-31 0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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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20일 코엑스 Hall B1에서 ‘2018년 제5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자출판대상은 종이책과는 차별화된 생동감 있는 전자책을 발굴하여 전자책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1년간(2017년 4월 29일 ~ 2018년 4월 27일) 국내에서 발행된 모든 장르의 전자책을 대상으로 했으며 총 107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출판 및 관련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맡았으며, 전자책이라는 특성에 부응하는 기획성, 대중성, 기술성 등의 심사기준을 고려해 대상 1편, 우수상 6편 등 총 7편이 선정되었다.

올해 전자출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나’(한솔수북)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어른인 ‘나’가 어린 ‘나’를 만나 자신의 순수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예술적 그림으로 표현한 문학작품이다. 360도 회전 증강현실(AR) 기술을 반영하여 과거의 나와 미래의 나가 만나는 판타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기획력, 기술성, 셀프퍼블리싱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6편이 선정되었다. 기획력 부문에는 ‘디테일 중국’(이은콘텐츠), ‘TIME TRAVELERS’(더 페이퍼)가 선정됐다. 또한 기술성 부문에는 ‘꼬리한자’(책공장), ‘AR 과학탐험대’(디앤피코퍼레이션)가 선정됐으며 셀프퍼블리싱 부문에는 ‘클래식 가이드’(도서출판 동락),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연두세상)이 선정됐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자출판대상 공모를 통해 출판콘텐츠가 IT 기술이 접목된 융합콘텐츠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존 종이책으로 제공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도 복합적인 콘텐츠에 독자의 관심이 증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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