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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심해지는 알레르기성 비염 - 맑은 콧물과 재채기 또 코막힘 가려움증 -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털 등 원인 - 카페트 커튼 담요 세탁과 외출 시 마스크
  • 기사등록 2017-10-18 1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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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 유독 심해지는 질병 중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 비염’이다. 보통 오전에 심하다가 오후가 되면 증상이 조금씩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끊임없이 흐르는 맑은 콧물과 재채기, 코 막힘, 가려움증 등이 증상이다.


꽃가루 및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 주된 환경요인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때문에 생긴다. 환경적 요인은 다양하지만 식물의 꽃가루가 주된 요인이다. 가을이 되면 낮아지는 습도로 점막이 건조해지는데다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목초, 잡초, 돼지풀 꽃가루 발생이 늘어나기 때문에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시키는 또 다른 이유는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곰팡이, 비듬처럼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이물질이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진드기의 숫자가 매우 증가하는데, 이렇게 증가한 진드기의 배설물은 난방을 하는 가을~겨울이 되면 건조되어 부서져 체내로 들어오게 되어 그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

카페트, 두꺼운 커튼, 담요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세탁하여 집먼지 진드기를 줄이는 것이 알레르기 비염 예방에 중요하다. 건조해지는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실내의 온도는 20도, 습도는 45% 정도로 유지해야한다. 

애완동물로 인해 심해지는 경우 실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은 자제하고 꽃가루가 날리는 아침~낮 시간은 가급적 창문을 닫고 생활하되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증상 조절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항원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어떤 항원에 의해 알레르기가 발병하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도 비염이 낫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신 뒤 피부반응검사, 항원유발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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