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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새로움과 만나다!” - 전자출판지원센터 주관 카카오·구글북스 참가 - 포털사가 출판산업과 가능한 협업모델 공개 제시
  • 기사등록 2017-10-18 10: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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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자출판지원센터가 주관한 사업교류 활성화 프로그램 ‘출판, 새로움과 만나다!’가 9월19일 오후 4시부터 창비서교빌딩 지하 2층 50주년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업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은 출판계와 포털산업이 상호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할 만남의 장을 형성하고 각 포털사가 출판산업과 가능한 협업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와 구글 플레이 북스가 프로그램에 참석했고 포털사의 출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스토리펀딩·브런치로 출판사와 협업


카카오 창작자플랫폼파트 김귀현 파트장은 창작자플랫폼파트에서 운영 중인 두 서비스, 스토리펀딩과 브런치를 통해 출판사와 어떻게 협업할 수 있을지를 설명했다. 

김귀현 파트장은 카카오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구동되는 앱이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다며 “모든 콘텐츠는 돈 받을 자격이 있다. 콘텐츠에 정당한 가치를 부여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한 김귀현 파트장은 스토리펀딩의 누적 펀딩액은  122억, 펀딩 참여자 수는 35만 명, 펀딩 횟수는 70만 건이라고 말했다.

스토리펀딩은 크라우드펀딩의 일종으로, 스토리펀딩 내에서 저널리즘, 라이프, 캠페인, 아트, 스타트업, 출판 등의 카테고리가 가능하며, 출판 카테고리에서는 책 제작비용 충당부터 마케팅, 책 연계 컨텐츠, 출간 후속 비용 마련 등을 목적으로 펀딩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에서 내놓은 브런치는 칼럼, 소설, 시, 에세이 위주로 이뤄지는 플랫폼이다. 김귀현 파트장은 2만 명가량의 작가들이 있으며 30종 종류의 책이 출간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영하, 정재승 등 지식 셀럽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출판사는 저자를 ‘이미 섭외 완료한 상태’라는 강점을 지닌다며 많은 출판사의 참여를 독려했다. 


구글 플레이 북스 다양한 컨텐츠 제공


글로벌 프로덕션 파트너쉽 권재휘 파트너 매니저는 구글에서 다루는 컨텐츠는 게임, 앱 뿐만 아니라 책을 포함해 영화, 뉴스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했다. 유저들마다 개인의 성향을 갖고 있기에 이들에게 최적화되어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 서비스 지향점이라고 했다. 또한 구글 플레이가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글의 다른 서비스를 활용한 제휴 사업을 통해 더 큰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자출판에 관심이 많은 출판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2부에서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타임이 진행되어 출판관계자들과 참여 플랫폼 -구글 플레이 북스, 카카오- 의 교류가 이뤄졌다. 

전자출판지원센터는 출판사의 전자책 제작, 유통,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전자출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 한 차례 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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