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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출판 중국 시장 개척 큰 성과 - 베이징 국제 도서전 ‘한국관’ 운영 - 국내 10개사 융합출판콘텐츠 소개 - 수출상담액 400만 불 이상 큰 실적
  • 기사등록 2017-09-12 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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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경색 중에도  

중국 진출 교두보로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2017 베이징 국제도서전(Beijing International Book Fair)에서 한국전자출판관을 운영했다. 

한중 관계 경색에 따른 출판물의 대중국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흥원은 베이징 국제도서전 한국전자출판관을 통해 국내 우수 전자출판 콘텐츠와 기술을 중화권 시장에 소개했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교원크리에이티브,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디앤피코퍼레이션, 링거스커뮤니케이션즈, 빅토리아프로덕션, 유니닥스, 뷰아이디어, 탈피출판사, 엠플레어, 펜립 등 10개사가 참여해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및 가상 현실(Virtual Reality)기술과 융합된 출판 콘텐츠·플랫폼 및 IT기술 등을 선보여 현지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쳤다. 


어린이 전자책 등 방문객 호응  

좋아 수출 계약 큰 성과 


5일간 한국전자출판관에 중국출판수출입공사 등 출판 관계자가 방문한 가운데, 총 수출 상담액 400만 불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AR·VR 전자책 제작 업체인 빅토리아 프로덕션은 뛰어난 증강 현실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전자책 AR TOTO를 베이징 어언대학출판사와 수출 계약, 후베이성 국립도서관 납품 계약 등 200만 불 규모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전자책 제작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펜립은 절강공산대학 출판부(?江公産大學 出版部), 몽골의 넵코(Nepko)사 등과 중국 및 몽골 내 전자책 제작 소프트웨어 e스타일러스의 통판권 판매를 논의하며 15만 달러 내외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펜립은 홍콩 국제도서전에서 교류했던 바이어들과 베이징에서 계약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전자책 플랫폼인 오버드라이브(Overdrive)에 100여권의 전자책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 

펜립 허엽 대표는 “우리 기술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다양한 국가 출판 관계자들과 미팅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도서진출구집단총공사는 진흥원에 지속적인 참가에 대한 감사와 지속적인 한중출판문화 교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진흥원은 지난 1년간 한국전자출판관 운영에 피해가 없도록 도서전 주최 측을 비롯한 현지 출판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와 요구 사항을 전달했고 그 결과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콘텐츠와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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