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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0 15: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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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 

진보, 보수 어느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중소기업은 보호대상이었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에서도 부승격을 강력히 원했기 때문이다. 

특히 문재인정부는 서민과 중산층을 보호하려는 의지가 강해 중소기업적합업종 법제화와 정책 및 시장 활성화 등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인쇄업계도 산업이라는 고유 특성과 영세한 소기업이라는 속성을 감안한다면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작이 싫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인쇄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직접 교류를 해도 무방하고 아니면 인쇄연합회나 각 지역 인쇄조합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와 더불어 정책적 사업제안을 실시할 수도 있다. 

인쇄연합회와 각 지역 인쇄조합은 현실성 있는 정교한 사업을 다듬어서 중소기업중앙회를 경유해도 전혀 어색할 것이 없는데 이는 인쇄연합회와 전국 각 지역 인쇄조합이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이기 때문이다. 또 인쇄연합회와 지역 인쇄조합의 단체장 상당수가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과 이사 등의 직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쇄업계로 봐서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도 할 수도 있다. 

이번 기회에 인쇄업계는 무엇인가 달라져야 하고 또한 반드시 성과물을 내놔야 한다. 

신설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제4차산업혁명에 각별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만큼 인쇄업계도 스마트인쇄산업에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인쇄문화산업진흥법을 만들어 놓고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제4차산업혁명이 무엇인가를 인쇄업계에서 앞장서 실천해야 한다. 

이미 잘 알다시피 고품질, 친환경, 해외전시회한국관개관, 인쇄물수출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이미 고점대비 50%가 축소되었지만 또 다시 50%가 쪼그라들 것이다.

이런 어젠더는 개별인쇄사가 나서 할 수 있는 역량이기에 제4차산업혁명인 소프트웨어산업을 주축으로 연결성에 확실한 방점을 찍어야 한다. 

인쇄기업도 수주와 생산, 납품도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관리 및 통제할 수 있고 누구나 또 공유할 수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사물인터넷(IOT)과 로봇트,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근로시간이 줄어들고 인쇄기 돌릴 기술자들도 부족한 시대에 로봇트가 인쇄기를 돌리고 생산된 인쇄물을 택배로 소비자한테 납품한다는 것은 이젠 전혀 어색하지 않다. 

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과 3D~4D를 연결하여 인쇄시장을 키우고 업그레이드해야할 과제도 안고 있다.

이런 것들을 단체들이 해야 할 일들이다. 그래야 인쇄시장이 업그레이드되고 성장하는 산업으로 변화되어 국가기간산업으로까지 위상이 확대되는 것이다. 인쇄창조경제가 바로 이런 것임을 명심하고 인쇄인들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모든 것은 내가 만들어가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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