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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4 16: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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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및 유통시장이 매년 7.6% 성장하고 있다. 불경기, 호경기에 관계없이 이렇게 성장하는 산업은 물류 및 유통시장 밖에 없다. 

도심지나 시외곽 지대를 불문하고 할인점과 복합쇼핑몰, 백화점 등이 들어서 있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비롯한 ICT산업이 활성화되면 될수록 물류유통산업은 물 만난 고기와 같이 생기가 돈다. 

고속도로나 철도 등 길목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물류창고들이 자리 잡고 있다. 

오늘 날의 물류유통산업은 단순히 배송, 보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재고처리, 상품까지도 주문해서 판다. 이에 더해 앞으로는 제조만 하지 않았지 모든 공정으로까지 영역을 넓혀가게 돼 있어 인쇄산업도 물류유통분야와 친하지 않고서는 미래가 없다. 인쇄사도 인쇄만 열심히 하고 소비자한테 보내는 공정은 물류유통회사에 맡기는 것이 훨씬 편하다.

출판사들은 이미 이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있다. 도서 역시 물류유통회사에 넘기는 것이 훨씬 편하고 원가절감도 쉽게 이뤄진다. 

한 가지도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전 공정을 통제하고 관리하겠다는 것은 여간해서 어려운 것이 아니다. 

성과들을 내려면 단순모드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고 그래야만 관리하기가 훨씬 쉬워져 이익은 자연스럽게 증대된다. 

지금까지 인쇄업계에서 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일들이 많았다. 24시간 가동이라든지 가격파괴라든지 해봤자 효과들이 미진하고 잘못하면 손해 보는 위험성이 다분한 시스템을 굳이 선택하려는 경우들도 있었다. 

소비자 선택욕구들이 다양화되고 산업사회가 활성화 될수록 단순하고 깔끔하면서 관리 가능한 곳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하고 최선의 선택이 이뤄졌다고도 할 수 있다. 이는 인쇄산업이 타 산업과 연결할 수 있는 연결성 측면에서 조명해 봐도 맞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인쇄인들의 시야가 협소해서 정부조달시장, 더 나아가 외국 조달시장까지도 충분히 교류할 수 있는 데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곧 이 분야 시장까지도 영역확대가 진행될 것이다. 이렇게 인쇄인들의 지혜와 경영 감각이 격상되면 인쇄시장 확대는 뻔한 현실이고 그 중심에는 물류유통 분야가 큰 역할을 해줘야 한다.

모든 것은 우리 인쇄인들이 만들어 가는 시대이다. 

그래서 참신한 기획력과 건설적인 창의력이 요구된다. 판에 박힌 고정관념으로서는 치열한 산업시대에서 낙오자로 전락하기 쉽고 보다 폭 넓은 유연성이 요구된다. 

물류유통산업은 인쇄산업의 유연성을 높일게 분명하다. 유연하고 열린 사고가 없이는 물류유통 분야와 친하기도 힘든다. 

성과들을 낼 수 있는 편리한 기회가 다가왔다면 과감하게 터치하는 지혜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름길이 된다. 단순하면서 통제 가능하고 지식과 문화를 싣고 생산활동을 할 수 있다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지금부터라도 인쇄산업계는 물류유통 분야와 친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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