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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22 15: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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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헌법재판소가 제18대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했다. 지난해 12월 3일 국회가 탄핵소추를 발의하여 최종 결론이 난 것이다.

그동안 국론은 분열되어 광화문앞은 촛불과 태극기 집회로 시끄러웠고 중국은 고고도 미사일(사드) 한국 설치로 인해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품목과 관광상품 판매중단, 한국 연예인 중국 출연 금지 등 금한령으로 옥죄고 있다.

미국 역시 트럼프 대통령 출범과 함께 보호무역주의가 서서히 열기를 더하고 있어 언제 그 불똥이 튈지 몰라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일본 역시 소녀상을 연결고리로 틈만 나면 독도를 내세우고 있어 신뢰가 퇴색하고 있다.

러시아 역시 사드보복과 신뢰의 단추가 우리보다 북한이 앞선다는 느낌을 지우기에는 이르다는 확신들이 강하다.

대한민국호는 내우외환에 직면해 있다고 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처지에 몰리고 있다.

이런 어려운 환경속에서 인쇄업계는 깊은 시름에 잠겨 있다. 종이인쇄는 반토막이 난지가 오래되고 줄이고 또 줄여서 이제는 문 닫는 날짜만 기다리는 좀비인쇄사들이 넘쳐 난다. 세상은 제4차산업혁명이라고 난리인데 아직도 아날로그 성벽에 갇혀 우물안 개구리가 된지도 오래되고 혁신과 도전이 뭔지 모르고 무의미한 시간들을 보내는 인쇄사들이 너무나 많다.

인쇄시장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완전히 넘어 갔고 제2세대 인쇄에서 제3세대 인쇄로 힘차게 진입하고 있다. 그런데도 국내 인쇄산업의 수준은 제1세대 박스권에 갇혀 있어 채산성이 악화되고 가동률이 떨어져서 성장산업은 고사하고 현상유지도 어려운 처지이다.

위기는 기회라고 했다. 이 위기가 진정으로 맞이하는 행복한 기회가 되려면 성장 모멘텀을 가동시킬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지능을 연결하고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근력을 길러 나가야 한다. 인쇄시장이 성장하고 활성화 되어야만 가동률이 올라가고 신규 인력들도 유입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 

인쇄사가 할수있는 분야와 할수없는 분야까지 정교하게 다듬어서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도전하고 화합과 상생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5월 9일이면 역사적인 제19대 대통령이 출범하게 된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주변열강과 국내 무질서로 인해 혼란을 겪었는지 냉철히 분석하여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 인쇄산업도 지금과 같은 현실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인기있는 성장산업이 되도록 변해야 제4차산업혁명, 소프트웨어, 인터넷과 디지털의 융합, 연결을 더욱 활성화시켜 인쇄영토를 키우고 튼튼한 인쇄강국이 되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 

미래 인쇄산업은 지혜가 성장엔진이 될게 분명하므로 인쇄인의 힘을 한곳으로 모아야 한다. 모이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교훈을 상기시키면서 함께 성장하고 행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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