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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감염 및 수인성 질환 '주의보' - 겨울철 질환 예방수칙 - 노로바이러스 감염 80~90% - 매년 11월 ~ 4월 주로 발생
  • 기사등록 2017-01-31 12:10:23
  • 수정 2017-01-31 12: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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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겨울철에 발생이 높은 호흡기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가운데 호흡기감염병 중 인플루엔자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12월부터 분율이 올라가기 시작해 이듬해 1월경에 유행주의보 기준을 초과한다.

2016년 우리나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지난 46주차(11.6~12)에 외래환자 1,000명당 4.5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은 1개월~6개월 영유아에서 폐렴과 기관지염을 주로 일으키며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에 발병률이 높고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주로 발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은 노로바이러스감염증으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연간 발생의 약 80%~90%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각 시·도 보건과 및 시·군·구 보건소에 동절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이 집단발생할 경우에 역학조사를 통한 환자격리 및 치료 실시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또한 영유아에서의 집단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는 보육시설 등에 겨울철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도록 했다.

겨울철에 취약한 노로바이러스감염증도 집단발생과 관련해서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방지대책을 수립하고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와 조리기구 등 오염된 곳(감염원)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에게 겨울철 감염병발생 예방을 위해 올바른 기침예절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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