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의 한인쇄소의 관리부장으로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의 인쇄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생각을 해 보셨으리라 짐작되는 문제에 대해 한 말씀만
  드립니다.
  지금 이업계는 과당경쟁과 과잉 설비투자 그리고 노후된
  설비 인력난 등 산재한 문제들을 안고 힘겹게 운영해나가고
  있습니다.
  거의 무방비 상태에서 들여오는 외국산 값비싼 기계는 무역
  불균형의 원인이 될수있고 대부분 영세하고 힘든 중소업체들은
  적자를 모면하려 덤핑에 근로자들을 혹사시키면서까지 기계 값이나
  값으려는 무분별한 24시간 작업형태는 전근대적이고 후진성을
  벗어나기 힘든 작태라 여겨짐에도 정부나 관계기관은 나몰라라
  팔장을끼고 구경만하는 상황입니다.
  노동자들은 한심한 근로환경에서 2교대 근무를 하면서 먹고살기바빠
  삶에질은 남에일인양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쇄가 그나라의 문화사업임에도 누구한사람 관심을 가지고 있는사람이
  없으니 답답할 따름이지요.
  이런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취재하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면 인쇄산업의
  미래는 한층 밝을겁니다.
  소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