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책 원가 절감은 스마트화로부터 - 디지털 및 생산 유연화 - 고품질과 다양성 추구 - 작업 표준화 생산 증대
  • 기사등록 2024-08-30 10:09:44
기사수정

▲ 제책업계의 생존을 위해서는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통합적 관리와 자동화를 통한 공정간 원할한 연계로 비용을 줄이고 품질을 높여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자동화 통해 비용 감축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더욱 빨라지면서 기존 장통 인쇄는 갈수록 감소되고 있는 반면 인쇄물과 출판물의 다품종, 소량화는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책 분야에서도 이와 같은 다품종, 소량화가 요구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공정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생산을 최적화하는 것이 갈수록 절실해 지고 있다.


통합적 관리와 최적화 필요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프리프레스 및 인쇄분야와 제책, 후가공 분야를 원활하게 연계하는 부분이 중요하다. 그것은 기계와 기계를 단순하게 한 라인으로 연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산 공정의 자동화를 대폭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문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방식과 생산물 변경 등 최적의 생산을 실행할 수 있다.

디지털인쇄기가 보급되면서 후가공과 연계해서 제공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 것은 확실해졌다. 

그 과정에 필요한 것은 인쇄의 워크플로와 후가공의 워크플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형 워크플로 관리시스템이다. 

이것이야 말로 ‘스마트 팩토리’를 실현하는 데 빠질 수 없는 ‘두뇌’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전에도 통합형 워크플로 시스템은 어느 정도 조직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었으나 사용자들의 인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제대로 구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통합형 워크플로 시스템에서는 옵셋인쇄기, 디지털인쇄기에 구애받지 않고 관리할 수 있으나, 원래 목적은 디지털인쇄기를 후가공과 연계시켜 생산성을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미 인터넷, 스마트폰과 3D프린팅 같은 기술이 주류가 됐으며, 인공지능(AI)의 활용과 RPA(로봇에 의한 업무자동화)가 진전을 이루면서 눈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생산 워크플로 통한 비용 절감 


이미 오래전부터 통합형 생산관리 워크플로의 개발이 활성화되어 왔다. 그 결과 수주에서 납품에 이르기까지를 최적화하는 것을 포함해 효율성이 좋은 계획에 기반한 생산, 후가공과 배송에 이르기까지의 새로운 사양을 ‘스마트화’하는 것을 놓고 새롭게 경쟁하게 되었다. 

즉, 총비용(Total Cost)에서 경쟁우위를 갖고자 하는 사양을 갖기 위해서는 ‘비용의 벽’을 뛰어넘는 것이 중요한 관건이 되었다. 

이에 따라서 과거에는 별 관심을 갖지 않았던 부분들인 작업인원 축소가 가능한 공정, 세트 교체시의 손실 최소화, 납기 단축, 재고의 압축, 디지털화에 따른 수납공간의 축소 등을 다양하게 고려하게 되었다. 

그동안 인쇄사들이 변화한 실제적인 변화를 보면, 먼저 MIS(경영정보시스템) 등 외부와의 연계가 가능한 시스템은 pdf나 csv, xml 이라는 파일 형식으로 고객에게 주문을 받게 된다. 수주정보는 통합형 생산관리 워크플로 시스템에 보내지며, 그 곳에서 크기나 종이의 종류 등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공정을 갖추게 된다. 디지털인쇄는 그동안 A4 이상 크기의 용지를 작업하지 못하는 한계를 갖고 있었으며, 이는 ‘필요 악’이라고 치부될 정도였다. 제책 작업 시에 버려지는 용지를 줄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른 종류의 종이를 사용하거나 빈번하게 종이를 교환하는 것에서 오는 낭비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여러 대의 인쇄기를 한데 묶어 관리함으로써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함으로써 디지털인쇄를 이용한 생산성 향상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정간 원할한 연계로 낭비 줄어


즉, 이 같은 상황은 후가공 부문과의 적극적인 연계로 후가공 부문의 워크플로 시스템에 인쇄 예정 또는 진척 상황을 보내게 된다. 이에 따라 후가공 부문의 워크플로 시스템에서는 인쇄공정의 스케줄을 보면서 작업할 수 있어 낭비 없는 생산계획을 세울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실제 후가공 현장에서는 오전에 작업라인에 올라온 용지가 저녁이 될 때까지 대기 상태로 놓인 경우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또한 본문은 인쇄가 끝났는데도 표지는 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문제들은 인쇄작업의 진행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후가공 담당자가 인쇄생산관리 담당자와 빈번하게 접촉하게 되면, 기존의 많은 낭비 요소들이 대폭 축소되거나 제거될 수 있다.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pin.com/news/view.php?idx=149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