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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27 13:59:41
  • 수정 2024-05-27 14: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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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의 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드루파 2024 전시회가 8년 만에 막이 오른다. 5월 28일~6월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이후에 열리는 전시회로 여러 가지 의미들을 담고 있다.

다가올 미래 인쇄산업에 대한 혁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데 대해 가장 큰 의미가 있고 인쇄 비즈니스 확산과 성장촉진, 새로운 시장확대를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인쇄산업 미래 영감을 확실하게 던져주게 될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한 곳만 보고 판단할 이전에 전반적 흐름과 변화의 물결을 볼 수 있다는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인쇄시장도 어떻게 조명하고 분석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방향과 결론들이 나오게 되겠지만은 전반적인 숲을 보고 나무를 찾아 나가면 정확성은 매우 높아진다.

드루파 전시회는 인쇄 종합전시회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옵셋, 제책 등 과거 제1세대 인쇄설비들도 전시되지만 레이벌, 스크린, 패키지에 이어 의류인쇄, 물류, 제지, 잉크 등 부자재까지 아우르는 엄청난 전시회이다.

전세계 50개국에서 1800여개사가 참가하고 국내에서도 25개사가 출품했다. 또한 전시기간에는 28만여명의 인쇄인들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51년에 개최된 드루파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대변화를 잘 흡수하고 미래 솔루션을 성실히 제시했다는 점과 함께 양과 질에 대해서도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두드러진 변화는 첨단제조, 디지털 직접 제조(DDM), 새로운 원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바이오프린팅, AI 및 로보틱스에서 네트워킹을 수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미래 인쇄는 개념을 완전히 달리하고 있다. 또 차원부터 다른 이념과 영토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 여전히 아날로그적인 생각과 개념을 갖고 있다면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에너지 및 자원 효율성과 혁신적인 프로세스, 재활용친화적 설계, 탄소 발자국, 순환경제, 인공지능, 생태적 컬러는 예상을 넘어 빨리 현실 앞에 도래될수가 있다. 인류의 3대 발명품 중에 하나인 인쇄는 이런 진화의 영토에서 인류에 봉사하고 서비스할 중차대한 출발점에 서 있다. 이런 중대한 변화속에서 국내 인쇄인들의 시야와 사고의 틀이 우물안 개구리가 되면 미래는 암울하고 암담할 수 밖에 없다.

장기적인 불황과 채산성 악화로 당장 힘들고 어렵겠지만 미래에 희망을 열려면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하면서 세계적인 눈높이에 맞춰가야 성장의 에너지를 가동 시킬수가 있다. 미래 흐름에 동승하느냐 퇴보하느냐에 따라 완전한 양극화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

드루파 전시회에서 인쇄산업 성장엔진을 찾고 힘차게 가동을 시켜야 하겠다. 미래는 찾고 터치하는 인쇄인이 열어나가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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